5. 당신과 춤을 추는 게 바로 천국이죠.
신나는 스윙 음악을 듣다 보면, 그 매력적인 리듬 뒤에 숨겨진 가사의 의미나 음악의 창작 배경이 궁금해지지 않으셨나요? 종종 여러 자리에서 스윙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많은 분들이 노래 가사의 의미와 그 시대적 배경에 대해 알고 싶어 하시더군요. 그래서 내친 김에, 연재를 통해 특정 스윙 곡들의 배경 이야기, 영어 가사의 뜻, 그리고 시대를 거쳐 재해석된 다양한 버전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신나는 노래 Cheek To Cheek 입니다. 시작에 앞서 엘라 피츠제럴드의 라이브 버전을 감상해보실까요?
https://youtu.be/Xv-E--ExbXU?si=j_zqOwtnaT21OtYe
Ella Fitzgerald's "Cheek To Cheek" from the new album Ella at the Hollywood Bowl
오늘 소개해 드릴 Cheek to Cheek은 1934~35년에 어빙 벌린(Irving Berlin)이 작곡한 곡입니다. 그의 친구인 프레드 아스테어(Fred Astaire)의 뮤지컬 영화 Top Hat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곡이죠. 어떤 영화인지 보실까요? 감미로운 음악과 더불어 둘의 화려한 춤도 압권이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https://youtu.be/NrCsyN-fZ94?si=UBIClreDN6f2LDAn
《Top Hat》은 1935년 미국에서 제작된 할리우드 황금기 대표 뮤지컬 영화입니다. 감독은 마크 샌드리치(Mark Sandrich), 주연은 프레드 아스테어(Fred Astaire, 남성)와 진저 로저스(Ginger Rogers, 여성)로, 두 사람의 환상적인 댄스 호흡과 로맨틱 코미디가 결합된 작품이죠. 영화에서 아스테어는 진저 로저스(Ginger Rogers)와 함께 이 곡을 부르며 춤(폭스트롯)을 춥니다.
어빙 벌린(본명: 이스라엘 베일린, Israel Beilin, 1888년 5월 11일 ~ 1989년 9월 22일)은 러시아(현재의 벨라루스) 출신의 미국 작곡가이자 작사가로, 20세기 미국 대중음악의 전설적 인물입니다. 정식 음악 교육을 받지 못했고 악보를 읽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음악을 익혀 천부적인 멜로디와 가사 창작 능력을 발전시켰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다음과 같은 작품이 있습니다.
"Alexander's Ragtime Band" (1911): 래그타임 붐을 일으킨 첫 히트곡.
"White Christmas":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중 하나.
"God Bless America": 미국의 '제2의 국가'로 불릴 만큼 사랑받는 곡.
"Cheek to Cheek", "Top Hat, White Tie and Tails": 영화 《Top Hat》의 대표곡.
"There's No Business Like Show Business", "Anything You Can Do": 뮤지컬 《애니는 총을 잡았다(Annie Get Your Gun)》의 명곡.
천재적인 작곡과 작사: 당시 작곡과 작사를 모두 직접 하는 음악인은 드물었지만, 벌린은 두 분야 모두에서 독보적인 재능을 보였습니다.
절친 프레드 아스테어: 영화 《Top Hat》의 주연 프레드 아스테어와는 11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평생 절친한 친구로 지냈습니다.
뮤지컬 극장 설립: 1921년 샘 해리스와 함께 '뮤직 박스 극장'을 설립해 자신의 레뷰 쇼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1935년 8월 영화 개봉과 함께 곡이 발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아스테어의 음반은 11주 동안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곡은 1936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고, 2000년에는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1930년대 대공황 시기, 프레드 아스테어와 진저 로저스가 출연한 RKO(RKO Radio Picture, 1929년 설립된 미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사, "킹콩"(1933), "시민 케인"(1941) 등의 명작을 남겼지만, 1950년에 경영난으로 도산했다.) 뮤지컬 영화들은 현실의 어려움을 잠시 잊게 해주는 '도피처'로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프레드 아스테어(본명: 프레더릭 아우스테어리츠, Frederick Austerlitz, 1899년 5월 10일 ~ 1987년 6월 22일)는 미국의 전설적인 댄서, 배우, 가수, 안무가입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독일계와 오스트리아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20세기 대중문화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의 상징으로, "댄스의 신화"로 불릴 만큼 깊은 영향을 남겼습니다.
Heaven... I'm in heaven,
And my heart beats so that I can hardly speak.
And I seem to find the happiness I seek,
When we're out together dancing cheek to cheek.
천국, 전 천국에 있어요.
심장이 너무나 뛰어서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요.
제가 찾던 행복을 비로소 찾은 것 같아요.
우리가 함께 볼을 맞대고 춤을 출 때 말이에요.
Heaven... I'm in heaven,
And the cares that hung around me through the week,
Seem to vanish like a gambler's lucky streak,
When we're out together dancing cheek to cheek.
천국, 전 천국에 있어요.
한 주 내내 나를 둘러싼 걱정들이
도박꾼의 연속된 행운처럼 사라져버리죠.
우리가 함께 볼을 맞대고 춤을 출 때 말이에요.
Oh, I love to climb a mountain,
And to reach the highest peak.
But it doesn't thrill me half as much
As dancing cheek to cheek.
오! 높은 산을 오르고
정상에 이르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러나 그건 반도 즐거움을 주지 못해요.
당신과 볼을 맞대고 출 때 만큼요.
Oh, I love to go out fishing
In a river or a creek.
But I don't enjoy it half as much
As dancing cheek to cheek.
오! 강이나 개울에서
낚시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러나 그건 반도 즐거움을 주지 못해요.
당신과 볼을 맞대고 출 때 만큼요.
Dance with me!
I want my arms about you.
The charms about you
Will carry me through to...
나와 함께 춤을 춰요.
당신을 품에 안고 싶어요.
당신에 관한 그 매력들이
나를 데려다 줄 거에요.
Heaven... I'm in heaven,
And my heart beats so that I can hardly speak.
And I seem to find the happiness I seek,
When we're out together dancing cheek to cheek.
천국… 난 천국에 있어요.
심장이 너무나 뛰어서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요.
제가 찾던 행복을 비로소 찾은 것 같아요.
우리가 함께 볼을 맞대고 춤을 출 때 말이에요.
가사는 단순하나 명확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추는 것에 대한 기쁨이죠. 그러나 비단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스윙 댄스나 혹은 파트너와 함께하는 여러 소셜 댄스를 접해보신 분들은 한번쯤 교감의 기쁨을 느껴보셨을 겁니다. 멋진 음악과 조명, 그리고 장소가 주는 분위기가 더해지면, 구름을 걷는 기분이 들기도 하죠. 마치 라라랜드에서 두 주인공이 춤을 출 때, 하늘 추는 것처럼 표현이 되는 장면처럼요.
행복이 별거겠습니까? 바로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볼을 맞댄 채 서로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게 행복아닐까요? "Heaven, I'm in heaven"이라는 구절은 이제 식상하기까지 한, 황홀함과 일상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표현합니다. 30년대 대공황 시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과 음악, 춤이 주는 위로와 희망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https://youtu.be/dvLNN6NQnrI?si=q_9VGZ4CtJd1U_2n
먼저 영화 Top Hat 의 삽입곡이며, 오리지널 버전인 프레드 아스테어(Fred Astaire with Leo Reisman Orchestra) 의 Cheek To Cheek을 들어보시죠. 두 사람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떠오르지 않나요?
https://youtu.be/Gd2F13idD18?si=A1IKMgz1TG3u-0zs
프레드 아스테어의 오리지널 버전이 경쾌하고 재즈적인 반면, 온화하고 세련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Guy Lombardo & His Royal Canadians 의 버전도 있습니다. 솔로 보컬이 아닌, 세 명의 보컬 트리오가 멜로디를 부드럽게 이끌어가는 특징이 있죠. 참고로 미국의 댄스홀과 라디오에서 큰 인기를 끈 버전으로 1935년 "Your Hit Parade" 차트에서 5주간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https://youtu.be/dEAwimasbb4?si=oIpEg-TKdIbPKMRo
당시에는 하나의 음악에 여러 가수들이 참여해서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내곤 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바로 여성 보컬 트리오의 Cheek To Cheek 도 있었습니다. 보스웰 시스터즈는 세 자매(마사, 코니, 벳)로 구성된 여성 보컬 그룹으로, 복잡한 재즈 하모니와 리듬 변주, 창의적인 편곡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1930년대 초중반 미국 라디오와 음반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으며, "Cheek to Cheek" 역시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히죠. 특히, "Cheek to Cheek"은 원곡은 4/4박자의 부드럽고 미끄러지는 듯한 사교춤인 폭스트롯을 리듬이지만, 이들의 버전은 스윙 재즈 보컬 트리오의 색채가 강합니다.
https://youtu.be/lGfeCe0DHtI?si=wzbtZ8lhvWmQU42H
그러면 이제, 시대를 조금 넘어가 우리에게 정말 익숙한 버전을 들어보실까요? 재즈 듀엣의 교과서로 불리는 바로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 의 Cheek To Cheek 입니다! 1956년도에 출시된 듀엣 앨범,《Ella and Louis》에 수록된 곡이죠. 잠시 감상해 보시죠! 루이 암스트롱의 거친 목소리 위에 비단 같은 엘라 피츠제럴드가 덮어주는 음악의 조화가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엘라의 목소리는 벨벳처럼 부드럽고, 루이의 목소리는 거칠고 소울풀하여, '아름다움과 야성의 만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하네요. https://www.udiscovermusic.com/stories/ella-and-louis-cheek-cheek/
원곡인 프레드 아스테어 버전이 한 남성의 고백이라면, 이 버전은 볼을 맞대며 춤을 추며 서로가 느끼는 황홀감을 달콤하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또 원곡이 폭스트롯 리듬을 바탕으로 한다면, 이 노래는 정말 스윙 재즈 스타일로 편곡되어 있죠. 스윙 댄서나 재즈 애호가들에게는 익숙한 오스카 피터슨(피아노), 레이 브라운(베이스), 허브 엘리스(기타), 버디 리치(드럼) 등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연주에 참여해, 세련되고 경쾌한 리듬감을 제공하죠.
https://youtu.be/VypBzfA-HaI?si=MgvsuclfRB66Zgrv
또한,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는 1958년에 《Ella Fitzgerald Sings the Irving Berlin Song Book》앨범에서 Cheek To Cheek을 부른 바 있죠. Paul Weston이 지휘하는 스튜디오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스트링과 관악기 등이 돋보이는 버전으로 재즈 스탠더드보다 우아한 팝/재즈 스타일에 가깝게 재해석되었죠. 참고로 이 앨범으로 엘라는 제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성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Ella_Fitzgerald_Sings_the_Irving_Berlin_Song_Book
https://youtu.be/8rFGk4Plw8Y?si=QgFpEpkqdvRYtO6c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버전 중 하나인 Bille Holiday 의 Cheek To Cheek 을 들어보실까요? 한 평론가는 할리데이의 목소리에서 "부정할 수 없는 기쁨(undeniable joy)”이 있다고 말합니다. https://jazzhistoryonline.com/billie-holiday-verve/
그녀는 멜로디와 리듬 안에 국한 되지 않고 고무줄처럼 늘이고 줄여가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마치 “재즈는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리듬을 넘나들죠. 엘라가 비단결에 가까운 목소리라면, 마치 루이 암스트롱처럼 날 것의 거친 느낌이 나는 듯한 이 Lady의 목소리에서는 그녀의 삶을 투영하고 있는 느낌마저 듭니다. 그런 그녀의 존재감은 왜 그녀가 당대 최고의 재즈 여왕인지를 말해주죠.
https://youtu.be/P4hIQB7q1Kk?si=gvONbIs-mGE_sq84
팝적인 느낌이 좀 더 강한 Peggy Lee 버전을 들어보실까요? 우아하고 세련된 보컬이 매력적인 Peggy Lee 버전은 군더더기가 없는 감정 표현과 깔끔함이 돋보이죠. 그런 방식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좀 더 무르익게 만들기도 합니다. 제겐 마치 크리스마스 날, 사랑하는 연인과 도시의 불빛이 비치는 방 안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연상케 하죠. 너무 빠르지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버전을 듣기를 원하신다면, 강추입니다.
https://youtu.be/rSD6UPyublo?si=myI65QJjjQ0d2q4U
참고로 페기 리는 빙 크로스비, 엘라 피츠제럴드 등과 함께 "Cheek to Cheek"을 메들리로 부른 라이브 및 방송 버전도 남아 있습니다.
https://youtu.be/b0WytdNT_28?si=A5Z0TA829BS8u4D6
이제 다시 남성 버전의 Cheek To Cheek 을 들어보실까요? 바로 스윙 댄스에 적합한 프랭크 시나트라 버전입니다. 이 버전은 1958년 12월 22일 녹음되어, 1959년 발매된 그의 대표적 댄스 앨범 《Come Dance with Me!》(Capitol Records)에 수록되었습니다. 빌리 메이(Billy May)가 편곡과 지휘를 맡았으며, 경쾌하고 세련된 스윙 빅밴드 사운드가 특징이죠.
《Come Dance with Me!》라는 타이틀에 알맞게 춤추기에 알맞은 템포와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적이죠. 아마도 댄서에게는 제일 익숙한 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랭크 시나트라 특유의 창법과 목소리가 인상적이며, 리듬과 멜로디를 여유롭게 이끌어가는 노래는 볼을 맞대고 기쁨이 넘치는 춤을 춘다는 노래의 의미에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앨범은 1960년 그래미상(Album of the Year, Best Vocal Performance, Male, Best Arrangement) 등 주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c2qkMbYSgxc?si=eo7hhi-d-OsVbo-k
벨기에 출신 재즈 팝 보컬리스트 Yannick Bovy의 "Cheek To Cheek" 버전은 어떠신가요? 그의 앨범 《Celebrates Nat King Cole》에 수록된 이 곡은 클래식한 매력을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죠. 전통적인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팝 느낌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https://youtu.be/2cv0UqVJzzU?si=RBJyVp3nv4UX_4IC
그러면 이제 현대적인 재즈로 가보실까요? 2002년 제인 몬하잇(Jane Monheit)의 세 번째 정규 앨범 《In The Sun》에 수록된 곡으로 현대 재즈의 느낌이 가득한 버전입니다. 젊고 세련된 감각의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https://youtu.be/Go5-bKDCQM8?si=kSbsCoEYOD2ak8ZE
Tony Bennett와 Lady Gaga가 함께한 "Cheek To Cheek"은 2014년 9월 발표된 동명의 재즈 듀엣 앨범과 그 타이틀 트랙입니다. 토니 베넷의 깊이 있는 목소리와 레이디 가가의 섬세한 보컬의 하모니가 매력적이죠. 참고로 이 버전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 재즈 앨범 차트 1위를 거두었고, 토니 베넷은 이 앨범으로 역대 최고령 빌보드 1위 아티스트가 되었다네요. 또한 앨범 발매와 함께 PBS TV 스페셜 《Tony Bennett & Lady Gaga: Cheek to Cheek Live!》가 뉴욕 링컨센터에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화·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35년 프레드 아스테어(Fred Astaire)와 레오 레이스만 오케스트라(Leo Reisman's Orchestra)의 오리지널 버전 이후, 4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이 곡을 녹음했습니다. 그만큼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사랑을 받은 곡이죠.
종종 재즈 음악에 몸을 맡겨 상대와 춤을 추게 되면, 몰입감과 일상에서 벗어난 황홀경을 경험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하죠.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볼을 맞대거나 얼굴을 바라본 채, 춤을 출 수 있다면, 참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을요. 그게 바로 천국에 있는 기분이 아닐까요? 비단 춤이 아니더라도, 그런 기분을 자주 느끼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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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알람 설정은
글쓴이를 천국에 있게 합니다 :D
위키백과 : https://en.wikipedia.org/wiki/Cheek_to_Cheek
Cheek to Cheek (1935) : https://www.jazzstandards.com/compositions-1/cheektocheek.htm
Top Hat : https://en.wikipedia.org/wiki/Top_Hat
Top Hat : https://www.cinepl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92
작곡가 어빙벌린(Irving Berlin) : https://en.wikipedia.org/wiki/Irving_Berlin
가수 프레드 아스테어(Fred Astaire) : https://en.wikipedia.org/wiki/Fred_Astaire
엘라-루이스 버전의 Cheek To Cheek : https://www.udiscovermusic.com/stories/ella-and-louis-cheek-cheek/
빌리홀리데이 버전의 Cheek To Cheek : https://jazzhistoryonline.com/billie-holiday-verve/
기타 : 각 노래의 유튜브 및 설명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