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화평론가 이병현 Nov 14. 2024

과거를 바라보며 미래로 떠밀려가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평론

빅토르 에리세의 데뷔작이 이상할 정도로 죽음과 친연성이 높은 아이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그의 최신작은 죽음과 최대한 멀어지려 애쓰는 노인의 이야기를 다뤘다. 씨네21에 기고한 세 번째 글 <클로즈 유어 아이즈> 평론이다.

과거를 바라보며 미래로 떠밀려가는, 이병현 평론가의 <클로즈 유어 아이즈>

http://cine21.com/news//view/?mag_id=106367



기고문에 쓰지 못한 이야기 1.

나는 예전부터 영어 제목을 그대로 음차한 제목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런 이상한 트렌드는 계속될 모양이다. 그렇다고 <죽고 싶지만 사랑은 하고 싶어 Sometimes I Think About Dying> 같은 번역을 보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이게 무슨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지 않은가?


기고문에 쓰지 못한 이야기 2.

자막에 사용된 '최애'랑 '열일' 같은 단어는 개봉하는 과정에서라도 좀 수정해서 갖고 올 수 없었을까? 아니면 OTT에 올릴 때라도 수정하면 안 될까? 수입사에 진지하게 부탁드린다.

매거진의 이전글 반대를 위한 반대 명제, <조커: 폴리 아 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