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인간은 미성숙한 존재이기에,
사랑 역시 완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툴고 어긋나고
끝내 사랑이라 부르지 못했을지도 모를 마음들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누군가를 사랑했고,
사랑하고,
또 사랑할 거라고 믿었으며,
그 감정들 덕분에 지금의 저희가 되었습니다.
이 글들을 읽으며
독자님께서 떠올린 사랑의 모습이
어떤 것이든 괜찮습니다.
열정적이었어도,
담담했어도,
아쉬움이 남아도,
혹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이라 해도요.
이 연재가
사랑을 정의하려는 글이 아닌,
각자의 사랑을 조용히 떠올릴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긴 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진 작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