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쓰고 보자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9시 반쯤, 자려고 누웠다. 잠이 또 안 와서 유튜브 검색창에 숙면명상을 치고 마음에 다는 영상을 틀어놓고 눈을 감았다. 챗지피티 유료구독을 하고 유튜브 프리미엄을 해지했더니 광고가 나와서 잠이 들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들어가 책을 읽었다. 책을 읽다가 안 되겠어 글을 써야겠어하고 노트북을 침대로 가져와 이렇게 글을 쓴다.
4월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또 다른 회사에 들어갔다가 또 그만뒀다. 자발적으로 동굴 속에 들어갔다가 친구 덕분에 동굴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계속 나는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정신 차리고 다시는 동굴 속으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다시 병원에 가 치료를 받고 약을 먹는다. 보령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5월은 신중하게 회사를 지원하고 꾸준히 오래 다닐 계획을 세웠다.
내일은 도서관으로 갈 계획이다. 도서관에 가서 할 일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