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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다.

랄프 왈도 에머슨 자기신뢰 초반부

by 이빛소금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다. 배우는 과정에서 이런 확신이 드는 순간이 온다. 또한, 좋든 나쁘든 자신이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제 운명의 몫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간을 맞이한다.

이 세상은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주어진 경작지를 자기 자신의 노동으로 갈지 않으면, 단 한 알의 옥수수도 그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인간 내부에 깃든 힘은 본래 새롭다.


-> 어제 마침 설교말씀 중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그리고 호라의 시간에 듣게 되었는데...! 역시 듣는 만큼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구나.


그 새로움 때문에 인간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예상하지 못하는데, 직접 뭔가를 해보아야만 비로소 자기 능력을 알게 된다.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얼굴, 성격, 인상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는데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인상이 기억 속에 각인되는 것은 사전에 정해진 조화(調和)를 따르기 때문이다.

우리 눈은 빛이 있는 곳을 바라보고 특정한 빛을 인식한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 생각을 절반도 옳게 드러내지 못하고, 각자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신성한 생각을 오히려 부끄럽게 여긴다.


하지만 부끄러워하지 말라. 그 신성한 생각은 자기 형편에 알맞고 확실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에 충실하게 밖으로 표현해야 마땅하다.


신은 겁쟁이가 그분의 역사를 드러내도록 두지 않는다. 인간은 자기 일에 온 정성을 다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위로를 느끼고 즐거움을 얻는다. 하지만 그런 정성과 노력이 없는 말이나 행동은 그에게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지 않는다.


그것은 건져낼 능력이 없는 구원일 뿐이다. 건성으로 하는 그런 언행으로는 버림만 받을 뿐이며, 아무런 친구도 창의성도 희망도 건질 수 없다.



<자기신뢰 -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_현대지성클래식36>, 랄프왈도에머슨 지음, 이종인 옮김


매일 아침 범준님이 운영하시는

위대한아침독서단에 책을 읽고 자유롭게 밴드에 인증을 하고 있고, 오늘은 자기신뢰를 읽었다.



이번달은 회사도 다니면서 이만큼 책을 읽었는데,

나만 읽기 아쉬워서 공유한다.

앞으로도 매일 매일 짧게 공유할게요.

모두 행복한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기를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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