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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간호사 Q and A

3학년입니다 성적이 좋지만 실습을 하고 나서 자퇴욕구가 생깁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지 못한 상황에 처한 예비 간호학도들에게 조그마한 열쇠를 쥐어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몸소 겪고 깨달은 것을 이 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적절하게 취사선택하여 여러분의 인생에 보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 동생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조언합니다.

자퇴하지 마세요.


간호사가 일하는 환경을 보고 현실인식을 하셨죠?


학교에서는 큰 대학병원 가라고 부추기고, 그 길만를 가야할 것 같고.. 미래 걱정이 생길 때입니다.


하지만 병원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임용고시를 쳐서 보건교사가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임용고시가 안되더라도 사립학교 교사가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공부머리가 있으니 간호직/보건직 공무원을 준비해도 될 것 같고요. 선택지가 더욱 풍부합니다.


그래도 정 자퇴를 하고 싶다면.. 자퇴하면 무엇을 할건지, 플랜A, B 등등 구체적으로 세워두신 게 있나요? 만일 다른 과를 가거나 직장생활을 할 때 공백기간을 물어볼거고 거기에 대해서 납득하게 대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미래 설계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발버둥쳐도 제자리걸음인 이 험한 세상에, 이상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현실과 타협하는 것도 조금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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