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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폴리

폴리 하면 어떤 게 생각나나요?

저는 폴리 카테터가 생각납니다. 한문으로 말하면 유치도뇨관. 누구나 알기 쉽게 말하면 소변줄을 말합니다.


이것도 굵기에 따라 16Fr, 14Fr 등등으로 나뉘어요. 20Fr도 있다던데 저는 한번도 안써봤어요. 주로 16Fr을 쓰고, 요도가 워낙 작아서 안 들어가면 14Fr를 구하다 썼던 기억이 나요. 안 꼽힌다고 계속 꼽으면 요도열상이 생기니 주의해야돼요.


그리고 소변줄/주사용수(가 들어가는 발루닝)2 way, 세척 기능까지 있는3way가 있습니다. 생리식염수는 결정이 생기니 반드시 주사용수를 써야된다는 사실!!


반면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로보카 폴리가 생각나겠지요.


제가 처음 로보카 폴리를 알게 된 계기는 삼둥이 때문이었습니다. 민국이가 폴리다 폴리! 외쳤던 걸로 기억해요.


이런 게 여러 개 있는데 서서히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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