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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살면서 동생이 공부한 내용을 기록한 걸 처음 본다. 하루하루 커가고 있구나. 나는 뭘 하는걸까. 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자괴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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