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미쓰백 류세라

요즘 유일하게 보는 예능. 미쓰백.

https://namu.wiki/w/미쓰백(예능)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많이 나와서 좋다.

특히 세라.

나인뮤지스 센터였는데 탈퇴하고 나서 직접 앨범 판매도 하고, 콘서트도 열고, 버스킹도 하는 모습이 자유로워 보였는데...


나는 세라가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는 줄은 몰랐다. 약 기운 때문에 이상행동을 하고 기억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이 뭔가 내가 수면유도제 복용할 때 모습 보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런 힘든 모습도 솔직하게 털어놓는 저 모습이 류세라 매력이다.

나는 솔직한 사람이 좋다. 누구는 솔직한 건 매력 없다고, 내숭을 부려야 매력 있다 이러는데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목적도 남들이 보다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저 마음이 너무 예쁘다. 사람이 진국이다.

그냥 인생 자체가 솔직하고, 사람 성품이 이타적이다. 그래서 손해도 많이 보고, 마음의 병도 깊었을지도...

우리같이 마음 약한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이 부분 보고 엄청 울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싶어서. 나도 지금 내 바닥을 보고 있는데 구구절절 내 얘기 같아서.


연예인 걱정 하는 거 아니지만 세라가 원하는대로 잘됐으면 좋겠다. 성별을 떠나서 진심으로 사랑한다.


이런 사람은 내가 지켜주고 싶어. 좋은 곡으로 대중들의 사랑 한 몸에 받는 가수가 되길.

작가의 이전글 생각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