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부나 하자
- 장국영 영화 몰아보기: 패왕별희의 장국영을 보고 반해버렸다.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 영화는 해피투게더. 홍콩과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한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건 함께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난 오히려 이 영화가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을 전면 부정하는 영화라고 본다. 엇갈리지만 같은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도 사랑의 종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와 여긴 가야된다... 꼭... 코로나야 사라져
- 장만옥 영화 몰아보기: 학부 시절에 봤던 첨밀밀. 이 영화를 나이를 먹으면서 보면 느낌이 각각 다를 거 같다고 어렸던(?) 그 당시에도 생각했었다. 7년 정도가 지났으니 이제 다시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내용이 삼류라도 장만옥이 나오면 고품격 로맨스가 되는 마법.
- 왕가위 영화 찾아보기: 장국영은 왕가위의 페르소나였다. 그는 어떤 시선으로 장국영을 바라봤을까? 왕가위의 세계관이 심히 궁금하다. (공교롭게도 해피투게더는 왕가위의 영화다)
- 타투: 내용과 위치는 대략 생각했는데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 낯선 분야 독서: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씨가 <스무살 때 다양한 주제의 책을 봐라. 습관을 안 들이면 나중에 어려워진다.>고 말했던 게 기억나는데 결국 지키지 못했다. 나랑은 거리가 멀었던 경제 관련 책도 봐야겠다.
- 나보다 이 사람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법한 사람 만나기
- 불경 찾아 읽기
코로나가 사라진다면(?) (안 사라질 것 같지만..)
-해외여행(특히 홍콩)
-전국 돈가스 맛집 투어
일단 여기까지
나머지는 생각나면 수정하고..
나는 적기만 하면 거의 이루긴 했으니
(이번 시험 합격 빼고ㅜㅜ)
이젠 공부 하자! 올해는 긴장하지 말고 쌉파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