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내 댕댕이는 내가 나락일 때도 항상 곁에 있어주었지. 삼주 못 봤는데도 신들린 사람처럼 엄청 나를 반기는데, 내가 없으면 얘는?? 얼마나 힘들까? 나는 내 마음이 나락이더라도 얘를 버리고 저세상에 갈 마음이 없다. 동시에, 마음이 평온해지니 좋은 사람도 다가오는 듯하다. 내 마음이 지옥인 것도 천국인 것도 모두 나에게 달린 것이다.


나는 원래 멘탈 약한 사람 같지만.. 그래도, 남들 도망가는 알바나 힘든 일도 하는 거 보면 체력이랑 끈기는 있는 거 같다. 그래서 이걸로 계속 붙이다 보면 언젠가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괴로워도 좋은 날이 오겠지! 내 상황이 이런데도 곁에 있어준 사람들에겐 앞으로 평생 잘하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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