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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시다

어제 밤에 나이트 마치고, 오늘 밤에 공장 뛰고, 내일 이브닝 근무 하려고 했었는데, 공장 가서 괜히 이상한 아줌마 잔소리 들으면 화딱지 날 거 같아서 공장 안간다고 했다.


날씨도 덥고 요즘 밤에 병원 일도 힘들고... 그러니 공장 가기가 싫다.


부업 때문에 아직까지 손 마디마디가 아프기도 하고. 오늘은 아무 것도 안하고 쉬기로 했다.


물론 앱테크는 열심히 함!!


열두시 땡 되자마자 적금 100만원 넣고, 청년도약계좌 70만원, 주택청약 2만원 넣었다. 나머지 돈은 파킹통장에 저금..! 체력 나아지면 공장도 가고 해야겠다.


내가 이렇게 아등바등 사는 이유는 공무원 수험

기간 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돈을 덜 모았기 때문이다. 소방학교 들어가면 지금의 1/2도 못한 돈을 받을 텐데 거기에 대한 상황에도 대비해야 하고.. 요양병원 다니다 보니 늙어서는 오로지 돈인 거 같아서. 늙어서 돈 때문에 서럽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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