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투고 상시 오픈 소식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인 시리즈에서 투고 오픈을 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작가 님들은 날짜 체크하셔서 투고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시리즈 투고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이며 이전에 진행하던 시리즈나 오웹소 정책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이전의 방식으로 연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리즈 투고는 미공개 투고라고 생각하면 되시고 오웹소에서 연재해 시리즈 에디션이나 베스트리그로 올라가는 건 무료 연재를 통한 승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자유 연재보다 미공 투고를 선호하는 작가님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네이버에서도 시리즈 투고를 도입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리즈 투고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질 이상의 작품을 출간한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이전에 네이버 정식 연재 자격과 똑같은데요. 1질에 관한 설명은 '출판사와 독자를 유혹하는 1화와 시놉시스' 책에 상세히 쓰여 있습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0520691
네이버에서는 1질의 기준을 3~4권 이상이라 명시해 두었습니다. 1 권당 평균 25화가 포함되는데 1화당 공포 5,000자를 기준으로 글자수가 12만 5천 자입니다.
따라서 총 글자수가 37만 5천 자 이상이면 네이버에서 말하는 1질의 기준을 충족합니다. 요즘에는 1 권당 글자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3권이 아니더라도 글자 수가 37만 5천 자 이상이라면 해당 부분이 자격에 충족하는지 투고 전 시리즈에 문의하셔서 확답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5월 14일~5월 30일
플랫폼 대부분의 공지는 공모전이나 투고가 시작하기 한 달 전에 올라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작품을 준비하기에 충분하거나 혹은 부족한 시간일 수 있는데요. 시리즈 투고는 10화만 충족하면 되기 때문에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10화를 쓰는 건 부담스러운 분량은 아닙니다. 다만, 작품을 기획하고 시놉시스를 작성하는 작업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심사 기간은 투고가 끝나고 시작되기 때문에 선착순처럼 투고를 빨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투고 마감 일정까지 최대한 활용해 작품을 기획하고 집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리즈 투고가 오픈했다고 해서 지최공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여성향 지최공은(남성향 지최공은 공모전 알림이 올라왔습니다.)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혹시나 1질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지최공이나 무료 연재를 적극 활용하시면 됩니다. 아마 기성 작가분들은 지최공보다는 시리즈 투고에 많이 지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리즈가 너무 친절하게도 자신들이 원하는 작품 성향을 공고란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작품 표지로 말입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날 닮은 아이, 재혼황후가 그것입니다.
시리즈 대표 작가님들인데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최공, 재혼 황후는 네웹소에서 무료 연재 후 정식 연재로 채택된 작품입니다. 플아다 작가님을 포함해 위 작가님들의 작품을 읽어보시면 시리즈가 원하는 감성과 작품 분위기를 아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웹소설 독자층이 이전과 변화한 걸 느끼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으로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남성향과는 달리 여성향은 코로나 이전보다 이후에 독자층이 양분화되었고 서로가 서로의 취향을 공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추세입니다.
여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무쌍을 찍는 헌터물이나 레이드물, 겜판소, 성좌물, 현판 등만 선호하는 독자는 남주와 여주의 찐한 로맨스만 등장하는 작품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로맨스를 선호하는 독자는 여주가 등장하는 노맨스 작품은 보지 않습니다.
시리즈는 남녀의 로맨스 중에서도 결혼과 관련한 로맨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은 소재로 작품을 집필 중에 있다면 시리즈 투고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