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에게는 국민 육아템이 없었다(1)

by 서명진

[강의 안내]

오늘은 ‘엄마학교’의 2교시 세 번째 시간으로,

무엇을 살지 정하기 전에,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를 먼저 생각해 봅니다.




출산 방법을 정하고 나니

육아용품을 살 차례가 왔다.

보통 몸 움직임이 수월한 임신 중기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커뮤니티를 보면

육아용품 예산으로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대까지 쓴다는 글들이 보였다.


육아 가치관과 경제력이 제각각인데

'금액'이라는 잣대로 투표까지 하며

비교하는 모습에 마음이 쓰였다.


준비 단계부터 시작된 비교는

자칫 산후우울증의 씨앗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나만의 길을 가기로 했다.


주변에서 얻은 물건과

중고 거래를 활용해

50만 원 미만으로 준비를 마쳤다.


물론 베이비페어도 가보았다.


꿀팁이 있다면

선배 부모나 할머니와 동행하는 것이다.

이미 키워본 이들의 조언은

초보 부모의 막연한 공부보다

실질적인 필터가 되어준다.


가족이 동행한다면,

뜻밖의 선물을 챙겨줄 수도 있다.


베이비페어에서 돌아온 뒤,

나는 무엇을 더 살지 보다

무엇을 믿고 선택할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엄마학교 수업 일지]

● 이번 시간에 알게 된 것

무엇을 살지 결정하기 전에,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을

먼저 세워보는 자세였습니다.


● 다음 수업 예고

세종대왕에게는 국민 육아템이 없었다(2)

수많은 육아템 사이에서 기준을 세우는 법입니다.


매주 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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