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가 된지 2주나 지났다. 브런치에 매일 글을 올리기 위해 하루에 작업 스케줄을 어떻게든 욱여넣으며 살아온 것 같다.
이번주 월요일에 올라갔던 시는, 내가 지난 주 내내 적은 시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것 하나는 골라 올린 것이었다. 조수간만의 차. 너무 이과적인 제목 같긴 하지만, 이 내용을 담기에 가장 알맞은 제목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주에는 뜨개일기를 올리지 못했다. 대신 시를 한 편 올렸는데, 사실 조수간만의 차 보다 발상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대신 수요일에 올라간 작법서는 진짜 공을 많이 들인 한 주였다. 나는 글을 쓰면서 사람들의 피드백 요청을 들을 때 마다 생각한 것들이 있었는데, 그 모든 걸 스스로에게 정리해주고, 사람들에게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 뒤에는 마감에 허덕이며 산 것 같다. 이번주에 백일장이 있어 스케줄이 밀린 것도 있어보인다. 백일장 준비와 개인 작품 준비 및 합작 작품 스토리 작가 때문에 아주 하드한 작업을 했다.
다음주에도 이것저것 할 일이 많겠지만, 나는 지금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