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그 입구에서

by 별님

달마다 찾아오던 너는 이제 없구나

나에게 흰 눈을 뿌리던 너도 이제 없구나


그네들은 어디에 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에게 행방을 전해줄 이도 없구나


이제 다가올 봄이 도래하고

곧 더위가 이곳을 뒤덮는대도


너는 이미 내게서 사라진 뒤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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