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되어보자

겨울비를 맞이하는 마음

by Walter

내 마음은 2월의 겨울 비

따스함 품은 비를 온 종일 맞으며

튤립의 새싹처럼

로즈메리의 잔향처럼


그렇게 조금씩

움트는 마음을 간직하다가

꽃피는 봄이 오면 사뿐히

당신께 마음을 건네렵니다


겨울비의 따스함을 가득 담아

차곡차곡 깊은 맘에 눌러담아

발을 담그고픈 예쁜 웅덩이가 생기면


당신이 물장구 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되었으면.



[골든레코즈 다이어리] 데이태그

25.03.01 - 시인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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