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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경문 Apr 09. 2024

데이터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시간과 공간의 디지털화 기술 시장


#1. 시간의 디지털화

1. 당신의 시간은 돈이다.  

"Your time is my money."


시간이 화폐인 세계


영화 인 타임(IN TIME)에서는 사람들이 커피와 같은 물건을 사고파는 대가로 돈이 아닌 시간을 주고받습니다. 버스를 탈 때도, 도박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시간을 화폐로 씁니다. 덕분에 가난한 사람들은 시간을 아껴서 살지만, 시간을 벌기 위해 시간을 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영화 중에는 "살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어라."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뺏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 정답은 유튜브입니다.

유튜브 1인당 평균 사용시간(와이즈앱 리테일 굿 - 데이터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온라인 통계 전문기관 조사 결과 1) 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유튜브 월평균 사용시간은 40시간이 넘었습니다. (월 1,119억 분 / 4,565만 명 = 월평균 40.8시간) 이것은 약 하루 1시간 30분가량의 시간에 해당됩니다.


실제 조사대상인 4,565만 명은 한 달에 1번 이상 유튜브에 접속한 사용자를 모두 포함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인당 하루 1시간 30분보다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데이터 출처 : 앱 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조사시점 : 2023.12, 조사대상 : 4,565만 명)


우리는 하루 평균 8개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합니다.  2) 각 영상마다 광고의 타입이 달라서 정확히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8개의 영상에 앞, 중간, 뒤 광고를 최소 5초 이상씩 본다고 가정한다면 8 X 3 X 5 = 120초 = 2분입니다.  한 달이면 2분 X 30일 = 1시간입니다. 사실 우리는 한 달에 1시간 이상 광고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통계는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서 사람들의 시간을 모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인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2) 데이터 출처 : 오픈서베이 온라인 동영상 시청 리포트의 2019 수치를 선형 보간(조사대상 :640명),

    2019년 62.7분 / 5.6개 영상 →  2024년 90분 / 8.03개 (선형보간)


내가 소비해 버린 광고 1시간


영화 인 타임은 영화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과거의 기업은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었습니다. 소니 워크맨, 삼성 TV와 휴대폰, 애플 아이폰, 현대 자동차처럼 말이죠. 하지만 오늘날에는 사람들의 시간을 모을 수 있는 능력이 돈이 되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이 유튜브나 메신저 앱에서 보내는 시간이 광고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플랫폼"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 행동 심리와 습관, 소비패턴 이 모든 것들은 데이터로 축적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지고, 인공지능의 성능이 좋아집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을 체류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플랫폼은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모으고, 그 시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소비하게 하는가에 따라 부(富)가 재분배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시간을 물리적인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효율성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겠죠. 이것이 "시간 디지털화 비즈니스"입니다.




#2. 공간의 디지털화


반면에 공간 디지털화 비즈니스는 좀 다릅니다.

과거 공간이라는 물리적인 개념은 이제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으로 나뉘었습니다. 공간활용을 위한 사업은 온/오프라인 공간의 활용이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고, 사람들이 의지에 의해 선택하고, 시간을 보냅니다. 주로 공간 비즈니스는 가족, 연인, 친구와 같이 소중한 사람들과의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공간 디지털화 비즈니스


공간이라는 물리적 개념도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간이라는 개념은 호텔과 같은 방의 개념을 넘어, 공연이나 영화의 좌석, 비행기와 같은 교통수단의 좌석, 운동장과 경기장 같은 대공간, 파티룸, 독서실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의 디지털화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 소비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유니콘 기업은 클라우드 3) 솔루션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이러한 가치 창출의 세계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시간과 공간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디지털화와 비즈니스는 조화를 이루고 발전해야 합니다.


3) 클라우드(Cloud) :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저장공간과 서버, 프로그램 등 일체


1. 유니콘의 탄생 "The Birth of Unicorn"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0억 ,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5조 인 기업을 말합니다. (2024.3.28 기준환율 1달러 = 1,352원) 2021년 스타트업 붐이 일었던 당시에는 22개였던 유니콘 기업은 시장 유동성 악화로 기업가치가 하락했고, 2024년 정외거래 시가총액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은 비바리퍼블리카(8.9조 원-토스뱅크), 야놀자(4.7조 원)가 우리나라 대표기업입니다. 이 중, 오늘 주제인 공간 디지털화 기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공간 디지털화의 시작은 온라인 중계 사업자 (OTA, Online Travel Agent)의 등장이었습니다.

그들은 한 명, 한 명의 소비자인 고객들이 일일이 호텔과 직접 전화나 메일을 통해 예약을 하는 등의 접촉(Contact)과 연결(Connect)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었기에 호텔 예약 등의 프로세스에 획기인 개선이 생겼습니다.

OTA의 등장은 수요자와 공급자 간
Contact와 Connect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OTA 등장 이전과 이후 접촉과 연결 - 데이터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OTA 등장 이전

예를 들어, 과거 왼쪽과 같이 고객들이 일일이 호텔 웹사이트에 방문하거나,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을 진행하고 컨펌을 받고, 결재를 진행해야만 했습니다. 이때 고객의 수와 호텔의 수는 상상할 수 없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처럼 고객이 4명, 호텔이 5개라고만 가정했을 때도, 연결은 20개로 매우 복잡해집니다.

OTA 등장 이후

반면에 온라인 중계 사업자(OTA) 등장한 오른쪽 그림을 보시죠. 고객과 호텔수가 동일하고, 중개자가 2개 Agent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고객과 중개자와의 연결 수는 8개, 중개자와 호텔 간의 연결수 10개로 총 18개 연결로 줄어듭니다. 이렇게 고객수와 호텔수가 늘어날수록, 연결수는 더욱 효율적으로 줄어들 되게 됩니다.


연결의 길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 고객과 호텔 간의 연결 하나의 길이도 agent의 중간연결과 분배로 인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즉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해 주게 되죠.  


그런데 여기에 재밌는 점이 있습니다. Agent의 수는 무한정 늘어날 수가 없습니다. 무한정 늘어나는 Agent는 연결의 효율성을 다시 감소시키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적절한 수의 agent로 유지하게 됩니다. 즉 공간 디지털화 비즈니스는 일부 사업자가 살아남는 형태로 시장이 정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처럼 고객의 요구와 호텔의 공급을 최적화하는 야놀자와 같은 OTA(Online Travel Agent)의 역할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여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이로써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호텔은 수요에 맞게 자원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2. 공간 디지털화를 둘러싼 제2 전쟁의 서막
    "The dawn of the second war for digitalization of space"


현재 공간 플랫폼 시장의 대어는 호텔 예약 비즈니스입니다. 그리고 이 시장은 '야놀자'와 '여기 어때'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놀자는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23년 4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163억원, 매출 2,19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야놀자가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을 가진 것이 증명된 셈입니다.


그런데 왜 시장에서는 야놀자만이 유니콘 기업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일까요? 2021년 소프트뱅크의 손정희 회장은 야놀자에 17억 달러(당시 2조 원)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같은 호텔 예약 비즈니스 사업인데 무엇이 차이를 만들었을까요? 정답은 공간 비즈니스를 통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에 있습니다.


시장을 지배하는 비밀병기 디지털 기술
Cloud Solution & IoT

Cloud Solution & IoT 기술 - 데이터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IoT의 역할


사물 인터넷(IoT) 기기들은 현재 상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택시나 쏘카와 같은 차량의 공간 서비스도 거기서 시작되었죠. 이러한 기술을 호텔 예약 비즈니스에 적용한다면,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호텔의 문을 열고, 객실 내의 환경을 조절하는 등의 편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비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셀프 체크인을 한 후,  스마트폰으로 미리 히터를 틀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기술이 가능해진 것은 이미 2012년 경입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우리 주변에 이런 서비스가 없는 것일까요? 바로 클라우드 솔루션(Cloud Solution)에 답이 있습니다.




Cloud Solutiond을 보유한 기술 사업자로서의 지위


이에 더하여, 시장에서 주목하는 '야놀자'의 공간 비즈니스 확장성은 바로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에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IoT(Internet of Things)를 통해 각종 기기들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이를 통해 공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끌어냅니다. 이 기술적 혁신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스마트폰을 통해 호텔의 문을 열거나, 객실 내의 환경을 조절하는 등의 기능을 통해 고객은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로써 개별화된 디바이스(Edge)의 실시간 상태를 클라우드 상에서 수집, 분석, 조정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공간 데이터에서 가치가 창출되는 기술이 등장합니다.


100년 전과 같이 호텔 로비에서 체크 인을 기다리는 2024년 현대인들


코로나 이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키오스크는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받습니다. 그렇다면 왜 공연이나 호텔은 안될까요? 바로 보안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핵심기술이 클루우드형 키오스크 기술입니다. 이것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이 되는 셀프 체크인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기반 IoT + 머신러닝 + 블록체인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결합된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플랫폼에서 공연이나 호텔을 예약 시 생성된 QR코드를 통해 객실키가 발급되고 자동으로 체크인이 가능해집니다. 이로 인해 고객은 편리해지고, 운영 측은 인건비용이 감소됨과 동시에 기존 6단계(고객↔직원↔온프레미스 시스템↔ 웹/서버) 업무가 2단계(고객 ↔ 클라우드 키오스크)로 효율화됩니다.


이와 같이 시장에서 주목하는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은 다음의 6가지가 있습니다.

                              

①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 공간 자산(Property) 운영에 특화된 사내 전산망
② CM(Channel Management) -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유치가 가능한 실시간 공간예약판매 시스템
③ 클라우드형 키오스크(Cloud Kiosk)- 온라인 예약채널과 자동연동되는 셀프 보안 체크인 시스템
④ RM(Revenue Management) - 수요와 공급 예측 및 대응을 통한 판매 관리 시스템
⑤ IBE(Internet Booking Engine) - 고객이 직접 예약 가능한 모바일/PC 통합 예약 페이지
⑥ POS(Point of Sales) - 사업운영에 필요한 판매 및 재고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공간의 비즈니스 기술 선도 - Game Changer 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클라우드 솔루션은 공간에 대한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비용 산정의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기존에는 객실을 많이 이용하던지, 밤에 도착해서 잠만 자던지 같은 요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late check in/out 에 따라 효율적으로 비용이 책정될 수 있습니다.


새벽 1시에 도착해서 좋은 호텔에 묵기에 너무 아깝다
→ 새로운 요금제 도입


이전에는 객실의 이용 시간이나 서비스 수준에 관계없이 동일한 비용이 적용되었지만, 이제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바로 IoT가 현재 상태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 업데이트하고, 그것을 고객과 호텔 측, OTA 측이 실시간으로 공유(Share)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공간에 대한 비용을 산정의 방식을 재설계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호텔객실에서 에어컨을 얼마나 틀던, 욕조에 온수를 얼마를 쓰던지, 방청소를 얼마나 하던지 객실의 금액은 동일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서비스 요금이 아래와 같이 세분화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호텔 가격의 재설계  버라이어티 가격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이러한 Cloud Solution은 호텔뿐만 아니라, 식당 자리예약, 공연의 좌석 예약, 독서실, 축구장, 골프장, 차량과 대중교통 등 모든 공간의 비즈니스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시장에서 '야놀자'의 플랫폼 사업자이자 개발 사업자로서의 통합 지위를 인정하고 있는 인사이트입니다.


이를 통해 호텔과 같은 기업 공급자는 빈 방의 개수가 아닌 빈방의 시간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비용을 최적화하고, 수익은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보유한 공간 활용의 최대화와 기기들의 자동화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공간 자산을 가진 운영자 입장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통해 서비스 품질의 향상, 업무효율화뿐만 아니라 비용절감까지 이뤄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반도체, 조선, 철강과 같이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비즈니스가 될 것입니다.


구글은 할 수 없는
공간 비즈니스 운영의 도메인 노하우


그런데 한 솔루션 개발을 더 잘하는 글로벌 회사가 있지 않을까요?

공부한 바로는 '야놀자'는 다음의 세 가지(3) 측면에서 절대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여행업에 대한 도메인 지식과 데이터 보유
2) 고객 데이터 우위 공간을 이동하는 데이터. 공간에 대한 선호, 활용, 피드백
3) 호텔 등 객실 섭외가 가능한 영업조직 우위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자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MS, AW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보니 DevOps 4) 관점에서 완전한 개발결과물, 그리고 판매와 운영이 실제로 이뤄지면서 업계 트렌드와 고객의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마치 플레이 스토어에 다양한 앱이 존재하는 것과 동일한 개념입니다.  


4) DevOps :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


글로벌 숙박 플랫폼에는 공룡기업  아고다, 익스피디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과는 다르게 토종기업 '야놀자'는 앞서 설명한 Cloud Solution +  IoT 등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통합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아고다와 같은 판매기업이 우위에 있는 것은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호텔을 파는 능력이지, 공간의 디지털화를 위한 플랫폼은 아닙니다. 공간 디지털화 사업은 결국 더욱 상위 마켓(up-stream)으로 통합이 될 것입니다.


공간의 디지털화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글로벌 시장입니다.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디지털 기술을 우리나라가 선점하기를 기대하면서,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의 성장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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