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성장관점에서 바라본 CES 2026

Agentic AI와 Physical AI를 중심으로

by 정경문
CES 2026, 재밌게 보셨나요?

https://www.youtube.com/live/0NBILspM4c4?si=v8AMFZunx5pLJi4B

수많은 신기술과 데모, 화려한 키노트 속에서 무엇을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지 고민하셨다면, 저는 단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의 연설은 새로운 GPU나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컴퓨팅 산업 전체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는지를 선언하는 자리였고, 동시에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 메시지였습니다.


젠슨 황은 이번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두 개의 플랫폼 전환을 동시에 겪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AI의 위상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컴퓨팅 스택 전체가 재구성되며,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실행하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업계에서는 이 빠른 변화를 이미 감지하고 계셨을 겁니다. 그리고 이 두 변화는 따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강화하며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1. Agentic AI – AI가 OS가 되는 시대

젠슨 황은 우리가 그동안 AI를 잘못 이해해 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AI를 하나의 기능, 하나의 앱으로 생각해 왔지만 이제 그 관계는 완전히 뒤집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We are moving into an era where applications will be built on AI.”
“우리는 이제 애플리케이션이 인공지능 위에 구축되는 시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AIS, 즉 인공지능 시스템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식했습니다. 실제로 겉으로 보면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변화는, 이제 그 AI 시스템 위에 다시 애플리케이션이 얹히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AI가 기능이 아니라 기반이 되고, 애플리케이션은 그 위에서 동작하는 구성 요소가 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구조의 변화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의 전환입니다.


실제로 2025년 10월, OpenAI는 DevDay에서 App SDK를 발표하며 메일·음악·쇼핑·스토리지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ChatGPT 위에서 동작하는 ‘에이전트 모드’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에는 각각의 서비스가 개별 애플리케이션으로 존재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AI 플랫폼 위에서 기능 단위의 에이전트로 재구성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사례가 의미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은 더 이상 독립적인 실행 단위가 아니라, AI가 제공하는 추론·기억·계획 능력을 호출하는 얇은 레이어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어떤 앱을 실행했는지를 의식하지 않고, 단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말합니다. 그 순간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도구와 서비스를 연결하고, 작업을 분해해 실행합니다.


한편으로, AI 모델은 프로그래머들이 사전에 학습시켜서 활용하는 Pre-training(사전학습) 단계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강화학습을 통해 똑똑해지는 Post-training(사후학습)을 거쳤죠. 그리고 이제는 Test-Time Scaling, 즉 실시간으로 추론 시점에 스스로 생각(Thinking)하는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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