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모마일차와 함께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떨쳐내기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를 외치는 저는 결국 위장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당신이 커피를 줄어야 하는 5가지 이유"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업(up)되어 차분하고 싶을 때는 캐모마일 차를 추천합니다.
캐모마일(Chamomile)은 영국을 위주로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자라는 국화의 일종입니다.
로마제국 때 유럽에 널리 퍼지기 시작한 캐모마일은 가장 오래된 허브의 하나입니다.
그리스어로 땅에서 나는 사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Chamo : χαμαί), 그리고 사과(mile : μήλι )
런던 임페리얼 대학 연구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카모마일 차를 마셨을 때 체내에 감기를 물리치는 성분이 크게 증가하는 게 입증되었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감기약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긴장, 두통, 불면증 완화에 탁월합니다.
위장장애 개선에도 도움이 되어 우리가 알고 있는 갤 xx과 독일의 유명 소화제 이베로 가스트(Iberogast)에도 캐모마일 추출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은 오한을 동반하는 질병이 있을 때 쓰는 약초로 케모마일을 태양신에게 제물로 드리는 식물로서 신전에 바쳤다고 합니다.
차분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을 때 "캐모마일 차" 어떠세요?
미국 코미디 드라마 "프렌즈(Friends)"를 기억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 뒤를 이은 걸작은(제 생각에) "빅뱅이론(Big Bang Theory)"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주인공 쉘든은 화가 났을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세상에는 내 화를 진정시킬 만큼의 캐모마일 차가 부족해!"
"There's not enough chamomile tea in the world to quell the rage in our heart"
쉘든은 본인이 지나치게 흥분하면 "캐모마일 차"를 마시며 차분하게 하는 장면들이 간혹 등장합니다.
심지어 정신분석의 아버지 프로이트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상인의 범주는 약간의 히스테리, 약간의 편집증과 약간의 강박증이다."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품거나 화를 내지 않는 무결함이 아니라
그것들을 오래 품지 않을 수 있는 힘입니다.
당신을 진정시킬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그게 클래식 음악이든 달콤한 초콜릿이든 캐모마일 향기든 말이죠.
삶이 훨씬 더 부드럽고 가벼워질 테니까요.
나를, 편안하게, 하는 것들
잠이 안 오는 날은 따뜻한 캐모마일 티 + 우유 어떠세요?
가히 수면제 수준의 안정감을 드릴 테니까요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늘 센 척, 에너지를 쥐어짜고 또 짜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개취가 중요한 세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