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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수정 기자 May 10. 2020

[인터뷰] 홍은기 "사람을 살리는 아티스트 되고파"

홍은기.(사진=이인영 포토그래퍼)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Mnet 인기 방송 ‘프로듀스101 시즌2’에 나와 이름을 알리고, 아이돌 그룹 ‘레인즈’로 활동했던 홍은기가 이번에는 솔로로 나왔다. 그는 첫 솔로 미니 앨범 ‘언디파이너블:러브(UNDEFINABLE:LOVE)에 제한되지 않은 사랑을 주제로 담은 곳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의 ’메이트재즈‘에서 홍은기를 만나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첫 솔로로 컴백하는 홍은기는 “미니 앨범으로 앞에 서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거 같다. 첫 솔로 활동을 미니 앨범으로 찾아오게 되어서 뜻깊고 설레기도 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시작하는 설렘이 있다”고 전했다.


홍은기.(사진=이인영 포토그래퍼)


홍은기는 이번 앨범에 모든 부분에 조금씩 참여를 했다고 밝혔다. “앨범 디자인,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 여러 부분에 의견을 많이 냈다. 저의 땀과 열정이 깃들어 있는 앨범이다”며 타이틀곡 ‘숨’에 대해서는 “가사에 ‘숨이 자꾸 멎는다’고 있는데 상대에 대해 열정적인 사랑을 다룬 곳이며 브라스 사운드를 기반한 힙합, 파워풀 곡”이라고 소개했다.


홍은기.(사진=이인영 포토그래퍼)


그룹 ‘레인즈’에서 솔로로 활동하는 홍은기는 “그룹으로 할 때는 에너지가 많이 있었다. 조용한 순간이 없다보니 텐션도 많이 올라있고, 외로운 순간이 많이 없었다. 혼자 활동하다보니 대기실에서 쓸쓸함이 많이 느껴진다. 빈자리들이 그립기도 하고 외롭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을 댄서들이 고등학교 친구다보니 그 부분을 많이 채워주고 있다. 혼자 활동함에도 불구하고 대기실에서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다. 솔로로 하면서 가장 큰 차이는 무대 위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멤버 일곱 명이 뿜어낸 에너지를 혼자서 채워 내야하다 보니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어떻게 혼자서 채울 수 있을까 고민했다. 단점을 보완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에너지를 많이 뽑아내려고 연구했다”고 언급했다.


홍은기는 1인 기획사로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회사를 이끌어 가야하는 부분에 대해 “저는 그저 어리광 부리는 홍회장이다. 실질적인 회사 대표님도 따로 계시고 친한 누나이자 실장님이 계시니까 저는 베이비 보스처럼 아기 회장님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다”고 수줍게 말했다.


홍은기.(사진=이인영 포토그래퍼)


이번에 빨간 머리로 섹시함을 어필한 홍은기는 앞으로도 섹시 코드는 버릴 수 없다고 했다. “섹시에도 종류가 많지 않나. 청량, 큐티, 나른 섹시 등 다양한 종류의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그의 컨셉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홍은기는 춤, 노래, 연기가 다 하나라고 생각하며, 하나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뮤지컬은 많은 분야를 녹여낸 장르라 꼭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홍은기.(사진=이인영 포토그래퍼)


그는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2019년에 말한 것 중에 이룬 게 있다. 미니앨범을 냈으며, 드라마 두 개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는데 현재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도 있다. 영화도 두 편을 찍고 싶다고 했는데 이것은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룬 게 있다 보니 새로 생긴 목표가 있다. 미니앨범을 냈으니 연말에 미니앨범을 또 내고 싶다. 예능, 라디오 출연도 하고 싶고 연말시상식에 꼭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은기는 “제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에너지와 좋은 영향들을 많은 분들에게 나누고 싶다. ‘사람을 살리는 아티스트’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연기, 노래를 통해 좋은 영향을 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다. 인복이 많은 편이어서 좋은 사람이 주위에 많다. 힘들 때나 주저앉고 싶을 때 큰 힘을 받았다. 좋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은 만큼 저도 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1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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