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서]매일 기록하는 나
마흔 이후, 나를 재설계 중입니다 | 아카 구본영 지음
< 10분 독서>
마흔 이후, 나를 재설계 중입니다 | 아카 구본영 | 솔아북스 | p116~146
<라이팅코치 정희도의 한 줄 인사이트>
마흔 이후, 나를 재설계 중입니다 | 아카 구본영 | P116p116 글쓰기의 본질은 '어떻게 읽히는가?' 보다
'어떤 마음으로 쓰는가?'에 있다는 것을.
글을 쓴다는 건, 결국 나를 드러내는 일이라는걸.
마흔 이후, 나를 재설계 중입니다 | 아카 구본영 | P117p117 꾸준히 글을 쓴다는 건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내 마음을 나 스스로만이라도 끝까지 들어주는 일.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과물이 아니라, 내가 나를 이해하고 다독이기 위한 과정.
그걸 알게 된 뒤부터는, 이 행위가 훨씬 따뜻하게 느껴졌다.
마흔 이후, 나를 재설계 중입니다 | 아카 구본영 | P123p123 마라톤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다는 걸 배웠다. 몸이 바뀌면 마음도 바뀌고, 그러게 나를 믿을 용기도 자란다는 걸 깨달았다. 결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도, 의미 없어 보이는 날일지라도,
오늘 달렸다는 사실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흔 이후, 나를 재설계 중입니다 | 아카 구본영 | P146p146 나는 앞으로 계속 글을 쓰고 싶다. 읽히지 않아도,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저 지금 이 순간 속에 있는 '나를 잃지 않기 위해. 흐려지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매일 읽고 기록하는 사람>
오늘에서야 비로소 이 책을 완독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에 좀 더 꼼꼼히 담으며 읽었다.
온라인에서 글을 적을 때 나도 그랬다. 내 글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읽혔으면, 공감이 되었으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큰 반응이 없으면 아쉬워하기도 하고, 괜히 시도했나? 괜히 올렸나? 물러서는 숨고 싶은 그런 마음도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매일 읽고 쓰는 것은 역시
나와의 약속이자 스스로 대화를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함이다.
읽고 쓰고 달리는 삶을 통해서 나를 잃지 않고 흐려지지 않으며 기록하는 사람으로 꾸준히 성장해 본다.
매일 꾸준히 나와의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들의 오십 대는 어떻게 될까?
나와 구본영 작가님의 오십 이후, 나를 재설계 중입니다. 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마음이다.
뜻깊은 인사이트를 전해 준 <마흔 이후, 나를 재설계 중입니다> 아카 구본영 작가님과
솔아북스 출판사 그리고 책이 출판되는 과정에 정성 기울여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https://youtu.be/E2isajInC1E?si=vDPnuepDxQV0RM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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