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밀리의 서재> 에디터 클럽 1기로서 작성한,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과 시선> 책에 대한 제목과 카피 제안입니다.
1) 제목
<일상이 버거운 당신을 위한 심리학> 내 마음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
- 선정 이유 : 책이 다루는 내용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정신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책인 만큼, 보다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제목이 난해하거나 어렵지 않고, 거리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그래서 '정신병'이라는 키워드와 멀어지는 방식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카피
'내가 이상한 건가' 싶을 때 읽는 마음 이야기
-> 사람들에게 정신과, 혹은 정신병이라는 것은 멀게만 느껴지는 키워드다. 자신이 앓고 있는 문제가 명백히 정신질환임에도 '내가 무슨 정신병이야'라고 코웃음치거나 정신과를 방문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고 작은 '마음 질환'들을 가진 적이 있거나, 가지고 있다. 이 문제는 스스로를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 때 해결할 수 있다. 그 시작은 바로 '내가 이상한 건가'라는 말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말하는 주된 내용은 결국 일상에서 벗어난 나의 마음 상태들, 특히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경우들을 예시로 들어 우리의 정신건강/마음건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내가 겪는 문제들에 대해서 사소하고 단순한 것이라고 느끼지 않도록, 화가나고 우울하고 슬픈 감정의 연속선상에서 '이상하다'라고 감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신건강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문장이 카피에 들어가면 좋다고 생각했고, '내가 이상한 건가'라는 메시지가 그 출발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 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