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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woong Jun 14. 2022

학력과 경험은 바꿀 수 없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하루를 보내든지 어차피 내 하루는 24시간"

우리는 보통 흔하게 어떤 일을 생각하기 전에 고민하고 생각하며 나의 미래를 연구한다. 하지만 보통 그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지금 TV에는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그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가보지는 않았지만, 그 오디션에 나간 사람들은 모두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오디션이라는 세계는 너무나도 치열하고 가혹하다.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야 내가 설 수 있고, 누군가가 올라간다면 나는 떨어질 확률이 커지는, 가혹한 현실이다. 그 과정에서 누가 어떠한 계기로 유명해질지, 아니면 우승이 아닌 특별한 캐스팅으로 유명해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 오디션에 나간 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확률을 위해 도전한 사람들이다. 시도를 했다는 것은 그에 따른 경험이 따라오고, 어떠한 결과가 있던지 '시도'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었기에 어떠한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나가지 않더라도 하루하루를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살고 있다. 어떠한 결과를 맞이한다고 하더라도 '시도'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둔 하루, 그것이 내가 요즘 살아가는 마인드이다. 기회라는 것은 언제 올지도 모르는 것이고 어찌 보면 내가 모르는 틈에 지나갔을 수도 있다. 하지만 희망을 버리지 말고 어떻게 서든지 뭐라도 찾아 나선다면 어떤 경험이든, 배움이든, 결과든 그만큼의 가치로 나에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우연히 SNS에서 본 책 속의 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결과가 아닌,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보다 그 과정 전에 있는 '시도'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어떤 것을 해내더라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의 경로는 다 다르다. 나라고 해서 누군가와 같은 길로 간다고 하더라도 그 길이 나에게 맞다는 보장도 없고 나를 위해 준비된 길도 없다. 하지만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기에, 그 시간 안에 나를 더 빛낼 수 있게 뭐라도 해보기, '시도'해보기가 중요하다. 그래야 학력, 커리어보다 바꿀 수 없는 나만의 경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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