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의 소재를 찾는 법
글을 쓸 때 ‘무엇’을 써야할지 난감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때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나와 연결된 키워드들을 하나씩 써보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을 때 활용하면 좋은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1. 최근에 나와 가장 많은 대화를 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노트에 하나, 둘 적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그들과 했던 대화들이 떠오를 것이고 대화 속에 등장했던 일들이 연결될 것입니다.
2. 시간의 순서대로 기억나는 일들을 나열해보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순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초등학교 시절 화분을 깨서 어머니에게 혼났던 기억, 고등학교 때 남몰래 짝사랑했던 그(그녀)가 생각날지도 모릅니다.
3. 지금 눈을 감고 자신의 방 안 풍경을 하나씩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상상 속에 등장하는 것들은 평소 여러분들이 자주 보아오거나 생각하던 것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에서 의외의 소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혹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나 바라는(희망사항)것들을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우리가 많이 했던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무엇을 할 것인지 등등 말입니다. 어쩌면 내가 비판하고 싶은 쓸 거리들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5. 가장 최근에 내가 관심 가졌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자동차가 될 수 도 있고요. 코로나, 정치, 안철수 등등 이야기가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6. 책을 읽으세요. 타인이 적어 놓은 글을 통해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생각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짤막하게 글을 남겨보세요. ‘길게 써야해.’라는 부담감을 덜어버리고 천천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써보세요. 분명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