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이자카야 매장에서는 막연하게 20~40대 남성을 타깃트로 하는데 반해, 와라와라는 ‘27세 오피스 레이디’가 타킷이다. 입맛은 다소 까다로울지언정 한번 만족하면 SNS에 사진을 올리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벤트나 프로모션에도 잘 호응하며, 재방문율도 높다. 많이 마시고 취하기보다 다양한 맛을 즐기는 그들을 위해 와라와라는 도수가 높지 않은 과일주와 그에 걸맞은 안주메뉴를 개발했고, 긴머리 여성을 위한 헤어밴드나 짧은 치마 여성을 위한 무릎담요 등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홍성태,배민다움(북스톤, 2016) 25.
책을 쓰려고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드리는 질문 중 하나는 “그 책은 누가 읽어야하는 책인가요?”입니다. 이 질문을 드리면 기다렸다는 듯
“20대 청년들과 30대 직장인 그리고 4,50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사람마다 답은 조금씩 다르지만 위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대게 이런 분들이 쓰는 원고를 보면 명확히 ‘누가’ 이 책을 읽어야할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콘텐츠가 브랜딩이 되려면 타깃층이 명확해야합니다.
I don't know the key to success, but the key to failure is trying to please everybody.
나는 성공의 열쇠는 모른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실패의 열쇠라는 것은 안다.
Bill Cos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