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럭키비키잖아!

by 글빛현주


오직 글쓰기!

아침을 여는 ‘럭키비키’ 글쓰기 모임


2024년 8월 19일 시작한

‘럭키비키’ 글쓰기 모임이 벌써

270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작하면 된다.”

“실행하면 이루어진다.”

많은 책에서 읽었던 말입니다.


그렇지, 맞는 말이지.

고개를 끄덕였지만

솔직히 믿지 않았습니다.

그건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늘 ‘안 된다’는 제 생각을 더 믿었습니다.


책을 읽고 한 줄 메모도 하지 않았습니다.

책 여백에 겨우 몇 글자 끄적이는 게 전부였죠.

‘삶이 달라진다더니, 다 거짓말이잖아.’

투덜거리며 불안해하고, 불평했습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제가 바로 그랬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물었습니다.

“이현주, 너 내일 죽는다면

가장 후회되는 게 뭐야?”

그 한마디가 저를 바꾸었습니다.


행동하는 사람,

시작하는 사람이 되게 만들었죠.

“기다릴 필요 없어! 지금 하자!”

결국 답은 하나였습니다.

실행.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집중이요? 지금도 어렵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성인 ADHD’ 같아요.

집중력은 짧고, 산만하고, 정리도 안 됩니다.

늘 어수선하죠.


그런 제가 ‘읽고 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미라클 나잇’을 한다고 당당히 말했지만,

정작 글은 잘 써지지 않았습니다.

자꾸 딴짓을 하는 나를 붙잡으려다

만든 모임이 바로 새벽 글쓰기 ‘럭키비키’입니다.


글쓰기 습관을 만들기 위해,

오롯이 글쓰기에 집중하기 위해 시작한 모임.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건

함께해 준 '아침을 여는' 작가들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기다리지 마세요.

완벽한 때는 오지 않습니다.

머뭇거리지도 마세요.

일단 한 발짝만 떼면 됩니다.

크게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작은 일부터, 아주 사소한 한 줄부터

차근차근해보는 거예요.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매일 조금씩, 완벽하지 않은 글이라도

멈추지 않고 써 내려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안 된다’고 자신을 의심하던 제가

결국 해내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린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괜찮습니다.

오늘의 한 걸음이

내일의 변화를 만듭니다.


꿈이 있다면, 지금 시작하세요.

지금 하는 그 작고 꾸준한 실천이

결국 꿈을 현실로 바꿔줍니다.



그러니, 지금

그냥 해보는 거예요.

당신의 가능성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2025. 11. 11 [글빛이음]글빛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