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첫 안과 진료를 하며.
'처음 하는 거 원래 두렵고 어려워!!'
아이들과 안과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방문 후 정밀 검사를 하자는 선생님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검사하기 전날 밤, 아침, 검사 30분 전 조절 마비제를 눈에 넣고 검사를 했습니다.
세 아이를 양육했지만 처음 해보는 진료였기 때문에 긴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들은 더욱 긴장했나 봅니다.
안약을 넣기 전부터 이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혹시나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을 합니다.
하기 싫다는 말도 합니다.
걱정 많은 저와 똑같은 모습을 볼 때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아들에게 한마디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 하는 거 원래 긴장되고 어려운 거야.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다 그럴 거야. 특히나 자라면서 처음 하는 일들이 계속 생길 텐데 그때마다 피할 수는 없잖아. 그러니 잘 부딪히고 싸워 이겨나가는 거야. 사랑한다 아들!!"
제가 전달한 이야기 덕분인지 안과 진료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력보호를 위해 첫 안경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걱정이 되지만 슬기롭게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처음이라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온라인 글쓰기 이전에는 처음 하는 것,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꼈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할 뿐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죠.
상상으로는 이미 세계여행도 해보고,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고, 신체도 매력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실행하지 않고 상상만 했기 때문이죠. 많은 일들을 쉽게 시도하지 못하고 피하기만 했습니다.
온라인 글쓰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죠.
한참을 주저했습니다. '이걸 내가 왜 해야 하나?' 알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좋다고 하니까 시작해 보았습니다. 몇 권의 독서가 시작할 힘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시작해 보고 조금씩 고쳐나가는 습관이 생기고 있는 것이죠.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절반도 살지 않은 저에게 하루하루는 늘 새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에게 똑같은 날은 없을 것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 침대에 누워있더라도 그것은 같은 날이 아닌 새로운 날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간 처음 맞이하는 시간을 그저 흘러가게 둘 수는 없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왜냐하면 인생을 이루는 실질적인 재료가 시간이기 때문이다."
라며 벤저민 프랭클린이 이야기했습니다.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우리 인생을 사랑한다면 무엇인가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아직은 저도 많은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결심을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에서 말합니다.
"일단 마음먹은 대로 행동에 옮기면 어려움이 많더라도 실행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피하지 않고 시작하면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적어도 '0'이 아니니까요.
'0.1'이라도 되는 것이니까요.
그것을 함께 응원하며 누적시켜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삶의 공간을 지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