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서 Jan 07. 2019

여행은 계획을 세우는 순간부터 시작

2018년 12월 03일 <D-12>



그래서
'여행은 계획을 세우는 순간부터 시작이다.'
라는 말이 있는걸까.


한국에서 여행을 할 때는 자유롭게, 마냥 걸음이 따르는대로 여행을 했었으나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혼자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아주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만 한다. 그렇다고 진짜 이렇게 ‘철저하게’ 계획을 세울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숙박이며 이동수단도 미리 예약하고 결제해놓은 것은 물론, 매일 갈 만한 식당과 식사 이후 카페까지도 다 정해놓은 것이다. 마치 여행사와 함께 여행을 갈 때 배부받는 스케줄표처럼.

이렇게 계획표를 만들면서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양의 자료조사를 했기에 이렇게 계획을 하는 것만으로도 페루 여행을 이미 한 번은 다녀온 느낌이 든다. 그래서 여행은 계획을 세우는 순간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이 있는 걸까.


12월 15일부터 시작될 내 인생 첫 페루 여행.



2018년 12월 페루 15일 여행 계획


2018년 12월 16일 ~ 19일 : 쿠스코 (삭사이와만, 마추픽추)

2018년 12월 20일 ~ 23일 : 아레키파 (콜카캐년)

2018년 12월 24일 :             이카 (와카치나)

2018년 12월 25일 :             리마 (구시가지)

2018년 12월 26일 ~ 28일 : 와라즈 (파론호수)

2018년 12월 29일 :             리마 (신시가지 , 돌아오는 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