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데브옵스 리드 "도전 즐기는 동료를 기다립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의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팀원을 소개하는 ‘뤼튼터뷰’입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데브옵스 리드 겸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뤼튼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영한님(닉네임 영)’입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김영한 데브옵스 리드(DevOps Lead).
뤼튼: 안녕하세요, 영. 간단한 자기소개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김영한(이하 영): 저는 뤼튼에서 데브옵스 리드를 맡은 김영한, 닉네임 ‘영’입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천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다시 태어나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
뤼튼: 영은 배움에 관한 목마름이 크신 것 같아요. 뤼튼에서 일하게 된 것도 그것 때문일까요??
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여러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러고나니 초심으로 돌아가 시작 단계, 그중에서도 잠재력이 아주 높은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국내 생성 AI 스타트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뤼튼을 알게 됐고, 코파운더 분들과 여러 차례 만나서 깊은 논의 끝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뤼튼: 그러면 뤼튼에 합류하시면서 어떤 업무를 하게 되신 건가요?
영: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데브옵스 문화를 안내하고, 전파하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뤼튼이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놓치고 있는 사항들을 찾아서 개선하는 일도 하고요. 뤼튼이 스타트업의 패기와 속도는 있으나 경험자의 눈으로 볼 때 조금씩 아쉬운 점도 보였거든요. 그래서 현재 데브옵스 리드이면서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전반적으로 개발 환경에 관여해 개선하고 보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는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뤼튼 서비스가 개발되었는데, 이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더 강화된 인프라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서비스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염두에 두고 뤼튼 서비스를 더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데브옵스 리드로서 더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팀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한다.
뤼튼: 뤼튼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영의 오랜 경험과 연륜이 필요한 시점이긴 합니다. � 그렇다면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아닌, 데브옵스 리드로서 뤼튼에 어떤 문화를 전파하고 싶으신가요?
영: 아직 생성 AI 관련 서비스는 태동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뤼튼이 국내에서 생성 AI 선두 주자다 보니 사용자를 비롯해 기관, 기업 등 여러 곳에서 많은 요구사항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빠르게 해결하고 있지만, 뤼튼이 성장할수록 이런 요구는 더 많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요구사항들을 빠르게 수용하여 서비스에 반영하고, 다시 사용자 반응을 통해 비즈니스 결정을 하는 일련의 수십, 수백 번의 과정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데브옵스 문화를 만드는 것이 현재 저의 목적입니다.
뤼튼: 개발 문화가 아닌 회사 문화라고 설명하신 게 인상 깊은데요. 그런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영: 저는 ‘자동화 시스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뤼튼의 비전을 보면 단순 반복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인간의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최종 작업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데브옵스 문화 역시 똑같습니다. 반복되거나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작업을 자동화해서 엔지니어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결국에는 고객이 가장 좋은 서비스 경험을 받도록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뤼튼: 뤼튼의 비전이 영이 목표로 하는 궁극적인 데브옵스 문화와 일맥상통하다니 반갑네요. � 지금까지 영이 뤼튼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운영 방식이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영: 일단 최대한 엔지니어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나 문화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단순히 인원이 많은 것보다 한 명이 있어도 자기가 개발하는 서비스에 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스타트업 문화를 구축하는 게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철학 아래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연구하고, 일을 한다면 특별한 소통이나 협업 방식이 아니더라도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기기보다 편한 개발 환경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영.
뤼튼: 특별한 방법이 아닌, 모두가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거군요. 작게나마 영이 그리는 그림이 예상되는 듯합니다. � 그러면 이제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요즘 구직자들의 가장 큰 관심이 복지인데, 영이 꼭 자랑하고 싶은 뤼튼의 복지는 무엇인가요?
영: 소소한 걸로는 점심, 저녁 식대에 제한이 없는 것입니다. 구성원들을 믿고 개인마다 법인카드를 주는 건 사실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방법이라서요. 그리고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뤼튼만의 특별한 복지로는 ‘뤼튼이 생성 AI 선두 기업’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싶습니다.
뤼튼: 저희가 생성 AI 선두 기업이라는 게 어떤 장점일까요?
영: 앞서 제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어 이직할 때 항상 빼놓지 않았던 조건이 그 업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그리고 잠재력이 높은 회사를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가장 빠르게 해당 기술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 뤼튼은 한국 시장에서 생성 AI 관련해 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스타트업입니다. 가장 많이 변화하는 생성 AI 생태계를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접할 기회를 주는 것이 뤼튼의 가장 큰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뤼튼: 마지막 질문을 하면서 슬슬 인터뷰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영은 뤼튼에서 어떤 성향의 동료와 일하고 싶으신가요?
영: 저는 실행력 있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아이디어와 호기심만 많고, 정작 실행하지 않는 동료는 회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실행할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면 비록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조금씩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실패해도 배울 수 있는 건 있으니 겁내지 않고 새로운 기술에 마음껏 도전해 보는 동료라면 좋겠습니다. �
뤼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동료라니 가슴이 막 두근거리네요. 저 역시 그런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긴 시간 고생 많으셨고,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편하게 해주세요!
영: 제가 뤼튼에 오기 전 있던 곳에서 작은 스타트업에서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했었는데, 즐거웠지만 2% 부족한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뤼튼에 오게 되어서 너무 신납니다. 팔팔한, 아직도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와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일이 너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
이런 재미를 같이 즐기고 싶은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