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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뤼튼테크놀로지스 Apr 27. 2023

‘알잘딱깔센’ 프로덕트 오너 ‘Summer’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의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팀원을 소개하는 ‘뤼튼터뷰’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도전을 꿈꾸며 뤼튼에 합류한, 스타트업에 알잘딱깔센으로 어울리는 프로덕트 오너 ‘김연우님(닉네임 썸머)’입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김연우 Product Designer.


뤼튼: 안녕하세요, 썸머. 오늘 인터뷰 잘 부탁드립니다. 식상할 수도 있지만, 자기소개부터 시작해 볼까요? �


김연우(이하 썸머): 저는 프로덕트 오너로 일하고 있는 썸머이며, 뤼튼에서 일한 지는 1년이 좀 넘었습니다. 인공지능을 주제로 졸업 전시를 했었는데, 당시에 뤼튼과 인연이 되어서 회사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뤼튼: 뤼튼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서 입사를 결심했나요?


썸머: 당시에 뤼튼은 '글을 더 잘 쓰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인간의 창작 능력을 AI로 도와주자’라는 목표가 제 졸업 작품의 의도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앞서 얘기한 것처럼 뤼튼에서 저에게 연락을 주셨고요. 저 역시 뤼튼이 저와 비슷한 목표를 지녔다고 판단했고, 무엇보다 ‘이제 인공지능의 시대가 올 텐데 내가 그 시대를 먼저 선도하자!’라는 생각으로 입사를 결심했습니다. 


뤼튼: 썸머의 목표와 실행력이 정말 멋지네요. 그럼 뤼튼에 입사해서 어떤 일을 하신 건가요?


썸머: 처음에는 기획, 디자인, 데이터 수집, CS, 리서치 등 프로덕트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했습니다. 프로덕트의 생애주기를 다 경험하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지금은 뤼튼에 신규 팀원들이 많이 입사해서 사용자 경험(UX)에 더 집중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기능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는 '썸머'.



뤼튼: 생성 AI의 변화만큼이나 뤼튼도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썸머가 생각하기에 최근에 했던 프로젝트 중에 좋은 성과나 경험을 했다고 느낀 것이 있나요?


썸머: 작년 12월에 ‘뤼튼 에디터’라고 글을 쓰는 도중에 인공지능이 개입해서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돕는 서비스를 출시한 경험입니다.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제가 담당해서 진행했던 터라 뿌듯했습니다. 유저 평가도 긍정적이었고요. 


뤼튼: 아무래도 기획은 팀원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데, 어떤 식으로 의견을 나누나요? 


썸머: 주로 PO가 제안하는 큰 방향 내에서 전체적인 기획을 함께 구상하고, 세부 스펙이 정해지면 그것에 맞춰서 화면을 설계합니다. 세부 UX와 플로우를 그리면서 의견을 많이 나누고요. 다만 요즘에 워낙 빠르게 일이 진행되다 보니 살짝 고민되는 일도 있습니다.


뤼튼: 어떤 것이 고민되나요?


썸머: 저희 팀 일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보니 프로덕트 화면(디자인)이 빨리 나와야 다른 팀원들도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당장 작업하는 화면에 집중하다 보니 컴포넌트 정리가 잘되지 않아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 효율이 떨어지는 걸 느꼈어요. 시간 날 때마다 정리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아무래도 일이 많다 보니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꾸준히 기존 작업을 컴포넌트화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뤼튼: 항상 업무에 열정적인 썸머가 뤼튼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은 뭐예요?


썸머: 저는 지금 뤼튼에서 하는 일들이 다 재밌고, 즐거운데요. 그중에서 하나를 고르자면 저희가 기존에 없는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내는 일인 것 같습니다. 


뤼튼: 기존에 없는 사용자 경험이라면?


썸머: 생성 AI가 막 인기를 끌면서 많은 서비스가 등장했는데, 아직은 이전 사용자 경험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성 AI에 맞는 가장 최적의 사용자 경험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찾아서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습니다.


뤼튼: 현재 썸머는 뤼튼에서 여러 일을 하는 중인데, 본인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썸머: 저는 책임감이 강한 게 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뤼튼에는 실행력이 좋은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저와 확실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느낍니다.


뤼튼: 그러면 반대로 단점은 뭘까요?


썸머: 단점은 불확실한 선택을 했을 때 다른 선택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서 스스로 고민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뤼튼: 장단점에서도 썸머가 업무에 얼마나 책임감을 느끼는지 잘 알 수 있을 정도네요. � 뤼튼에 관한 얘기를 계속했으니 이번에는 썸머가 뤼튼에서 좋아하는 복지나 문화에 관한 얘기를 나눠 봅시다.


썸머: 저는 뤼튼 최고의 복지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식상할까요? 그런데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빛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좋습니다. 또 다른 건 ‘업무 디바이스 지원’을 꼽고 싶어요. 마우스나 키보드, 모니터 등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항상 좋은 장비를 지원해 주고 있어서 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


뤼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업무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주로 어디서 정보를 얻는 편인가요?


썸머: 보통 책이나 아티클에서 많은 정보를 얻는 편이고, 최근에는 스터디를 시작해서 UX 관련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또 주변에 좋은 프로덕트 디자이너분들을 만나서 업계 전반이나 노하우에 관한 조언을 듣는 편인데, 이런 활동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뤼튼: 그럼 썸머는 최근에 어떤 이슈를 주목하고 있나요?


썸머: 생성 AI의 사용자 경험에 관해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원하는 걸 찾기 위해서 열심히 자료를 찾아야 했는데, 지금은 원하는 걸 말하면 결과물이 딱 나오는 시대가 됐잖아요. 그래서 생성 AI 시대에 더 적합한, 더 좋은 UX가 무엇인지 계속 주목하고 있습니다.


뤼튼: 그렇다면 뤼튼에서 썸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나 팀원이 있었나요?


썸머: 저는 입사했을 때부터 계속 함께 일한 제이든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인에 관한 얘기는 물론, 업계의 큰 이슈나 뤼튼의 비전과 목표를 들으면서 설레기도 했고요. 더 좋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제이든이 그걸 많이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사용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졌었는데, 회사 중심의 생각도 가질 수 있도록 많이 알려준 덕분에 더 성장할 수 있었어요. 


뤼튼: 끝으로 뤼튼에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썸머: 저는 뤼튼에 정말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어서 특별히 할 말은 없습니다. � 다만 모두가 항상 바쁘게 일하고 있으니까 자주 모여서 대화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더 좋은 뤼튼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팀원끼리 스터디를 할 수 있는 모임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또! 뤼튼이 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를 훨씬 훨씬 더 많이 만나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싶어요! 그런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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