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레오오 Dec 09. 2019

 무작정 참고 가만히 버티는 게 '존버'는 아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존버 해야지


시간이 흐를수록 초조해진다.

가고자 하는 이 길을 잘 가고 있는 것인가?


한 발자국씩 앞으로 갈수록 까칠해지고

포근했던 이 길도 푸석해지는 느낌


잘못된 길인 걸까?

멈춰 돌아가야 하나?


이럴 때 필요한 건 버터 “존”

파스텔톤의 보는 것만으로도 부드러운 그는 말한다.

그저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버티면 된다고.


저 앞에 있는 자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지친 사람들이 지쳐 떨어지면

치열하게 앞으로 돌진하지 않아도

어느샌가 제일 앞으로 나가 설 수 있다는 그의 말.


그러니 조낸 버텨!


불안과 걱정으로 힘겨운 버팀보단

나를 믿고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내는 버팀.


나는 그의 말을 믿는다

내가 가고 있는 이길이 전보단 미끄러지듯 부드러워졌으니..




오늘도 버터 “존”를 발라보는 자... 의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olaoo_ws/




매거진의 이전글 아마도 이래서 너희들을 그렇게 부르지 않나 싶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