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사랑

누군가의 짝사랑

by 꿈부자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사랑이 있다.

그림자처럼


아름다운 지난날은

추억이란 두 글자로

이별의 아픔은

상처라는 이름으로

가슴에 남는다.


가장 밝을 때

가장 뒤에서

지켜봐 주던 그 모습


추억에 갇힌 내게

방안의 고요함은

흔적 없는 그림자와 같다.


지워낼 수도

잊을 수도 없는

늘 함께하는 사랑이라면

오늘,

이름 하나를 명명한다.

사랑의 뒤편에서

홀로 지켜보는

그림자사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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