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난 3년 동안 써 왔던 희곡 "거울"
여러차례 아니 수십번을 퇴고하고 퇴고해서 완성이라 생각했는데...
극단에 제안을 하고 그 분들의 말씀을 듣고 보니 고칠 곳이 또 보인다.
한 곳, 아니 두 곳, 그 이상으로 많아 보인다.
다른 이의 연극도 보았다.
대사와 표정, 섬세한 감정선까지...
내 앞의 "완성"하고 동그라미 처진 원고가 보인다.
고쳐야겠다.
아니 다시 써야겠다.
아프지만 아프지 않게 조금 더 다듬어보자.
무대 위의 그를 위하여.
열심히 살면 부자가 될 줄 알았는데... 꿈이라도 부자해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