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육아는 참 어렵다.
아내와 나
나와 아내
그 누구의 책임도 그 누구의 일이 아님에도
은연 중에 서로에 기대고 서로에게 전가된다.
그 안에서 생겨나는 불평과 불만
싸움이 대화가 되기 까지
내 속에서 피어난 응분의 한 문장.
"불평, 불만에도 성별이 생겼네."
남자이기에 감내해야하는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요즘
아내의 불평과 불만에 혼자 곱씹었던 한 마디.
정말 열심히 도와주고 도와주지만
아내의 기대의 못 미치기에
칭찬보다 불평과 불만이 많은 요즘
조금 더 여유를 갖자고 말하고 싶다.
항상 고맙고 미안한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