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족이 함께 있다.
따뜻한 창가 안에
떠오르는 일출을 만끽하며.
아내와 아들이 왔다.
출근 시간을 앞둔
아빠와 함께
엄마는 십분 먼저
아빠와 아들은 십분 후
시간을 두고 들어갔다.
아내의 식사가 조금 되었을까
아들과 로비를 서성이다
아내에게 아들을 맡기고
숙소를 나선다.
유리창 너머 보이는 아들
그리고 부지런히 먹을 것을 챙기는 아내.
빈자리 하나가 쓸쓸히 내 발길을 잡는다.
열심히 살면 부자가 될 줄 알았는데... 꿈이라도 부자해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