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집에서 글적긁적
조용한 집 어딘가에서 속닥속닥 소리가 들린다.
누구지?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하얀 불빛에 비춰보는 아낸가?
방 안에서 잠꼬대 하는 아들인가?
모르겠다. 하고 핸드폰을 들고 보니 단톡방에 대화의 발자국이 수백개.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길 찾아가며 되돌아보는 우리내 이야기.
찰나의 순간, 이들의 이야기를 책처럼 읽어나간다.
경험이 응축된 수많은 발자국.
오늘 밤도 그렇게 하루를 읽는다.
열심히 살면 부자가 될 줄 알았는데... 꿈이라도 부자해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