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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부자 Nov 27. 2019

막연한 그리고 일

집에서 글적긁적

일이 생겼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이 작은 실금 사이로 흐르는 물에 댐이 무너지듯 갑작스럽게 터져나왔다.

수습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아 막연함에 공연히 야속한 시간만 탓하는 찰나.

아내가 도와주고 부장님이 도와주고 지인들까지도 방법을 모색해 주었다.

그리고 지난 며칠, 그 동안 생각도 못한 그리고 무지함을 반성하며 다시 바닥을 다지고 있다.

조금 더 단단하고 튼튼하게.

아직 일은 끝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단 희망은 생겼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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