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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글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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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부자 Jan 26. 2020

신난다

집에서 글적긁적

신났다.

낯선 곳에서 모처럼만의 시간에.


생각지도 못한 데이트에

생각지도 못한 친구의 가게 방문에

생각지도 못한 재즈바에

신났다.


한 명의 관객밖에 없던 재즈바에서

관객 한 사람 한 사람 들어올 때마다

콘트라베이스를 치던 연주자의 표정에 빛이 났다.

아니 신이 났다.


미소와 즐거움, 그리고 신남.

재즈바에서 모처럼 잊고 있던 재미를 찾았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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