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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부자 Apr 25. 2020

기록

잠이 쉬이 오지 않는 밤

하염없이 창 밖을 본다.

도로를 달리는 수 많은 불빛

아파트 곳곳에 트리마냥 켜진 불빛

늦은이란 단어에 더욱 짖어진 어둠

도로도 아파트도 불빛을 재우는 그 시각

하루를 정리못한

아니 고민을 정리못한 누군가가

창밖의 어둠을 구경한다.

어둠이 걷혀지는 그 광경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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