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얼핏 그림동화 소재가 떠올랐다.
잠결에 침대 주변의 종이에 부지런히 생각나는 상황을 적어들었다.
그리고 한 달
초고의 내용을 몇 차례 다듬고
아이가 자주 읽던 출판사에 제안을 했다.
일주일이 지났다.답이 없다.
보낸 원고를 다시보니 어색한 곳이 보인다.
어설픈 곳이 보인다.
재미있게 써내려간 그림 동화딱딱한 고딕체에 갇혔다.
말랑말랑한 휴먼체로 다시 써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