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만년 유과장이 아주아주 사소한 실수?를 했습니다.
그건 바로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건데요.
운동화를 사야할 타이밍에 운동화를 선착순으로 준다는 말에... 아주 어설픈 이벤트 문구임에도 불구하고 그 솔루션을 따라갔다가 어이쿠...
문자 폭탄과 전화 폭탄을!!!
6시 이후로 날아오는 것 봐서는 각 통신사 고객센터가 문을 닫는 시간을 이용해서 대량 스팸 문자 발송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차분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알려드립니다.
(전 이미 어제 멘탈 털리고 나서 이제 좀 차분해짐. 세상에 공짜는 없다. ㅜㅜ)
어제까지만 해도 있던 프로필이 삭제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 이후 관련 사항을 다 기재하고 확인번호가 오면... 그 땐 늦은 겁니다;;;
내 핸드폰 정보는 저 세상으로 ㅜㅜ
그래도 마냥 당하고 있을 수 많은 없기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방어를 해야합니다.
1번 https://www.msafer.or.kr/index.do 회원가입 후 통신 제한 서비스 신청
이미지 썸네일 삭제
메인화면 | Msafer 명의도용방지서비스
1번 명의도용방지서비스 www.msafer.or.kr
2번 통신사 부가서비스 신청 : PC대량문자 발송을 제한하는 서비스가 있음
3번 전화기를 무음 또는 꺼 놓는 방법.
전 무음으로 하고 영업상 전화인지 아닌지 그 때 그 때 선별해서 전화 걸었는데 그 영업여부는 문자 내역을 보고 다시 전화드리고 했습니다.
참고로 안타깝게도 관련 문자 도용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어서 경찰서에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해줄 수 없고 직접적인 피해(금전, 사기) 등과 같은 사례가 발견되야 사고 접수가 된다고 하니 국회의원들 하아...
국회의원들도 관련 문자도용 피해 좀 당했으면... 사례를 찾아보니 2010년부터 지금까지 터지고 있던데 아직까지 법제정이 안되었다는 건 심각하긴 한 것 같습니다.
하루에 100여통의 문자와 50여통에 가까운 전화를 근 2시간 동안 받아보고 나니 아 내가 이렇게 셀럽이 될 줄 몰랐는데 하는 생각과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지론을 가슴 깊이 새기며 무엇이든 조금 더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모두 저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면서 어제 경찰서에 보내려 작성한 원고 일부 공유드립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