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긁적
누군가 그랬다.
사진은 가장 젊은 그 순간을 담는다고.
아이의 백일,
조카의 고등학교 졸업식,
아버지의 칠순,
할아버지의 영정사진.
사진 면면에 가려진 그 날의 추억 뒤에
내 생애 가장 젊은 시간이 갇힌다.
사진이 웃는다.
그 날의 시간도 웃는다.
멈추었기에 더 아름다운 그 날의 모습
사진에 오늘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