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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글적긁적

일을 한다.

by 꿈부자

설 연휴가 끝나고 바삐 일을 하기 시작했다.


거의 반휴점 상태였던 온라인 쇼핑몰을 재단장을 시작했다.


위탁했을 때의 매출의 저조함이 왜 그런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하나하나 다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모르는 것들은 네이버에 물어물어 기능을 아주 조금씩 익혀가고 있다.


누구나 알아주는 기계치인데.


단 이틀 동안에 생각보단 빠른 속도로 리뉴얼 작업을 하고 다른 한 편으로 본 중장비사업의 매출 관리에 총력을.


그러다 보니 꿈부자의 꿈이었던 글쓰기는 뒷전에.


입에 밥을 넣기 위해 하는 일을 포기할 순 없고 그렇다고 글 쓰는 재주가 좋아 밥벌이를 할 수 없으니 자꾸 뒤로 뒤로 밀린다.


그나마 모처럼 오늘 일찍 퇴근해서 아들 하교를 했는데 마침 일찍 잠든 바람에 시간이 생겼다.


브런치를 누를 생각은 없었는데 잘못 누른 탓에 자연스럽게 써지는 지난 며칠.


열심히 했고 열심히 하고 있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오늘 소상공인 교육을 받고 오니 정말 실감이 난다.


경기가 안 좋기도 하지만 그 와중에도 기회를 찾으려 공부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안주하지 말자.


그리고 조금만 더 여유를 만들어보자.


브런치왈. "글도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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