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함께 활동하는 사모임 회원이시자 산악회 활동하시는 여사님이 종종 글을 올리신다.
매번 올리시는 글을 간략히 정확히 말하면 말머리 부분만 읽고 늘 좋아요를 눌러드린다.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을, 아니 글을 매번 쓰신다는 게 대단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오늘은 우연히 말머리를 읽다보니 전체의 글을 다 읽고 싶어졌다.
글을 보려니 카카오에 로그인을 해야했고 브런치가 아닌 낯선 카카오스토리란 사이트로 접속이 되었다.
선생님의 글을 다 읽고 나자 내 스토리가 눈에 띄었다.
헉... 2019년.
2016년의 글까지..
지금보다 한참 순진 아니 순수했던 내가 보인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가끔 놀러올께,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