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버그의 삼원 지능 이론-
스턴버그는 실용주의 심리학자로서, 인간의 지능이 분석 지능, 창조 지능, 실용 지능의 3가지 측면으로 구성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이러한 3원 지능 이론을 다양한 교육 상황에 적용하면서 지능의 세 측면을 강화하는 교수 방법을 고안하였다. 특히 스턴버그는 지능의 세 측면이 제각기 분리된 개별 지능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된 전체를 형성한다고 강조한다.
분석 지능은 전통적인 일반 지능에 가장 가까운 개념이다. 분석 지능은 추론 능력, 정보 처리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말한다. 분석, 평가, 판단, 비교에 수반되는 능력으로서 기본적인 인지 과정을 사용한다.
창조 지능은 과거의 경험을 사용하여 통찰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는 데에 필요한 능력으로서, 무관한 사실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능력이다. 전통적인 IQ 검사로는 창조 지능을 측정하기 어렵다.
실용지능은 자신이 처한 실제 세계의 환경에 적응하거나, 스스로의 환경을 선택하고 구체화하는 능력이다. 실용지능이 높은 사람은 상식적으로 판단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직업 현장이나 공동체에서 교섭하는 방식을 잘 이해한다. 흔히 세상 이치에 밝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실용지능이 높지만 전통적 IQ 검사 점수가 그리 높지 않은 사람도 많다.
더 나아가 스턴버그는 지능의 세 영역, 즉 분석 지능, 창조 지능, 실용지능에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성공지능'이라고 정의한다. 성공지능적인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판단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흔히 공부머리와 성공은 별개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즉 그 사람의 실력과 출세는 별개라는 뜻이다. 실력이 좋지만 성격이 곧아서 아첨을 안 하고 자신의 생각만 주장할 때 그 사람은 아웃된다. 실력은 별로라도 눈치껏 알아도 모르는 척, 모르면 모르는 척 이래도 흥, 저래도 흥하는 사람들이 승승장구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너무 급변하는 요즘 세상에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고수하면서 소신 있게 산다는 것은 너무 힘든 것일까? 이렇게 실용지능을 발휘해서 눈치껏 기회주의로 편승해야 하는 것일까? 그래야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일까? 그래도 나는 소신 있게 내 주장대로 살기를 택한다. 까짓 출세 좀 안 하면 어떠냐! 내 색깔대로 사는 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