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시집에서

by 글 쓰는 집사

억겁 년 젊은 가슴

불꽃으로 사르고

인내는 빛이 되어

사방으로 번지니

구름으로 비를 불러

생명을 갈무리하도다

낙조는 붉게 타

월훈으로 거듭나니

열애로 지새우는

끝없는 종언이여


이전 25화해변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