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커피 한잔 타다 줘"
"알겠어요
금방 타 올께요"
금방!= 조금후에, 곧
'네가 이 뜻을 알고있구나'
금방 커피잔을 들고오며
너스레를 떠는걸 보니
"할머니
뜨거워요
호~~해서 드세요"
"앗, 뜨거워"
장난감 커피잔에
손 데일뻔 했다
원선영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