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방역기간 미방사도 ‘1번 달걀’인 이유

잠시 닭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해도, 방사 사육환경은 변하지 않습니다.

by 미래팜스

늦었지만, 모두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 동안에도 농장은 겨울철 대비 준비로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방역 기간중 자유방사 관련해서 그 동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내용을 쉽게 풀어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을과 함께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기간이 되면 가장 자주 들어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방역 기간 동안 자유방사(밖에서 자유롭게 키우는 방식)가 제한되는데,
어떻게 난각에 표시된 사육환경번호 1번을 유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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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전염병 예방을 위해 닭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난각에 표시된 사육환경번호 1번의 기준이 ‘방사 사육’으로 되어 있다 보니 방사하지 않으면 2번(축사 안 평사 사육)으로 바뀌니, 난각 표시 번호도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하고 궁금해하시는 거죠.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에서는, 그동안 소비자분들이 방역 기간 중 사육환경번호에 대해 갖고 계신 궁금증을 풀고 사육환경번호 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농장 방역 안내와 함께 기준을 정리한 안내문을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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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정리된 내용은 방역 기간 동안 잠시 방사를 하지 못하더라도, 그때 낳은 달걀은 사육환경번호 1번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역 기간 중에도 ‘1번 달걀’은 여전히 자유방사 달걀로 유지됩니다.

출처 https://www.mafra.go.kr/bbs/home/792/575291/artclView.do#:~:text=%EC%9D%B4%EC%97%90%20%EB%86%8D%EC%8B%9D%ED%92%88%EB%B6%80%EC%99%80%20%EC%8B%9D%EC%95%BD%EC%B2%98%EB%8A%94%20%EC%82%AC%EC%9C%A1%ED%99%98%EA%B2%BD%EB%B2%88%ED%98%B8%20%ED%91%9C%EC%8B%9C%20%EA%B0%9C%EC%84%A0%EA%B3%BC%20%EA%B4%80%EB%A0%A8%ED%95%98%EC%97%AC,%E2%96%B3%ED%95%B4%EB%8B%B9%20%EC%A0%9C%ED%92%88%EC%97%90%EB%8A%94%20%EB%AF%B8%EB%B0%A9%EC%82%AC%20%EC%A0%9C%ED%92%88%EC%9E%84%EC%9D%84%20%ED%91%9C%EC%8B%9C*%20%E2%96%B3%EC%B6%94%EA%B0%80%20%ED%91%9C%EC%8B%9C%EB%A5%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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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소비자분들께도 오해 없이 안내드릴 수 있게 되었고, 방역으로 잠시 방사를 쉬는 동안에도 사육번호 1번을 유지할 수 있어, 소비자분들이 혼란 없이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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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농장에서는 추석 연휴에도 겨울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방사 기간 동안 닭들이 느낄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축사를 수리하고 청소하며,
방역을 위한 소독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건강하게 닭들이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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