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지온 Dec 12. 2018

사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성장일지


이럴 때가 종종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좋은 점을 실천할 때도 있지만, 책을 읽기 전 좋은 이야기를 알기 전에 스스로 이건 실천하면 좋겠구나 해서
시작한 게 많다.

책을 읽고 스스로 실천하는 것 중 한 가지는 필사다.
꾸준히 필사를 하고 지낸 지 2년이 됐고, 스스로 실천한 것 중 한 가지는 사진을 인화해서 그 사진 옆에  그 당시 느꼈던
감정을 적어놓는 것이다.

난 이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른다.
다만 내가 좋아서 실천했고, 내 감정을 잊고 싶지 않아서이다.

가끔 지인들은 이해를 못 한다."자기 사진을 뭐 하러 보냐" "거기다 글은 왜 쓰냐"하고 묻기도 한다
그래서 난 답한다. 이 순간이 좋다, 사진을 보면 기억이 나서 행복하다.
그 감정을 적어놓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면 공감을 하지 못한다.

"메모의 힘 "저자 유영근 님의 책을 읽는데 이런 문구가 나온다.

"사진을 그냥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출력해 붙여놓고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을 절대 잊지 않게 된다,
인상의 순간을 기록하자, 사진도 찍고 사진 옆에 한 줄씩이라도 적다 보면 일상은 행복으로 가득할 것이다"

이럴 때 뿌듯하고 큰 응원을 얻는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거구나 이게 좋은 거구나
책 저자가 나에게 큰 격려를 해주는 것 같았다. 그 길이 좋은 길이라고 더 열심히 노력해보라고 말이다


작가의 이전글 이별후재회 방법을 알아보고 계시다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